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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디어데이] 서머 결승-롤드컵 진출 노리는 KT "개막전 승리로 기세 타겠다"

Talon 2023. 6. 2. 13:10

kt 롤스터가 정규 시즌에서 기세를 타 서머 결승 및 롤드컵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LCK 서머 스플릿 미디어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오는 7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 개막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준우승팀 T1 등 LCK 소속 10개 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서머 스플릿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kt 롤스터 최승민 코치는 "스프링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꼭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리헨즈' 손시우는 "최소한 서머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과 롤드컵에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kt 롤스터는 개막일인 6월 7일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서머 스플릿의 첫 경기를 장식하게 된다. 호흡이 긴 정규 시즌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기 위해선 첫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가운데, 최승민 코치 역시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 준비해서 기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데이 질의응답의 마지막 질문은 반드시 꺾고 싶은 팀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kt 롤스터의 개막전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 '클리드' 김태민이 "정규 시즌에서 kt와 젠지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해 이겨보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손시우는 이에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이기고 싶다. 우리를 상대로 못 이겼다고 하니까 또 이기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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