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농심 레드포스, '최악의 상성' 젠지 상대로 활약할까

Talon 2023. 6. 16. 14:20

농심 레드포스가 최악의 상성인 젠지를 상대로 활약할 수 있을까.

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3일차 1경기가 농심 레드포스 대 젠지의 대결로 진행된다. 젠지는 지난 15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디플러스 기아(DK)를 잡아준 덕에 해당 경기를 승리하기만 하면 2주차를 1위로 마감할 수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젠지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스프링 우승팀과 스프링 최하위의 대결이기도 하고, 상성도 굉장히 강하게 잡혀있는 관계이기에 그렇다. 농심 레드포스는 팀 다이나믹스 시절부터 LCK에서 한 번도 젠지를 상대로 매치승을 거둬보지 못했다.

 

젠지가 가끔 밴픽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체급 차이가 격심하단 점은 농심 레드포스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페이즈' 김수환이 최근 펜타킬로 기세를 더욱 끌어올리면서 '바이탈' 하인성의 부담감은 더욱 커졌고, '피넛' 한왕호-'쵸비' 정지훈을 상대로 '실비' 이승복-'쿼드' 송수형도 분투해야 젠지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생긴다.

 

다만, OK저축은행이 DK에게 그러했듯 제일 잘하는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승리를 따낸 것처럼 농심 레드포스도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예상 외의 업셋이 있을지 모른다. 과연 절대다수의 예상처럼 젠지가 승리를 거두고 2주차 선두를 확정 지을지, 아니면 농심 레드포스의 반전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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