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T1 벽 실감 광동 “패배 아쉽지만 얻은 것 있었다”

Talon 2023. 6. 22. 12:00

지난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결국 T1에 완패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이번 경기를 통해 배운 것을 잘 살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다짐했다.

2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3주 1일차 2경기에서 광동이 T1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김대호 감독과 ‘준’ 윤세준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 마치신 소감 부탁드린다.
김대호 감독: 오늘 패배는 아쉽지만 얻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준’ 윤세준: 하단서 사고가 났던 부분이 많이 생각나며 할만한 경기였다 생각했기에 더 아쉬움이 크다.

 

어떤 부분을 얻어간다 생각하나?
김대호 감독: 지난 경기 뒤로 다양한 부분을 고쳤다. DRX 전보다 브리온 전을, 브리온 전보다 젠지 전을, 젠지 전보다 한화생명 전을, 한화생명 전보다 오늘 경기서 조금씩 미세하나마 개선되고 있고 하나가 고쳐지면 잘했던 것들이 돌아가는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콜을 들어보면 이전보다 훨씬 능동적을 바뀌었으며, 결과는 아쉽지만 확률 높은 플레이를 하려 했다 생각한다. 2세트의 경우 ‘태윤’ 선수가 수준이 자신보다 높다 느끼면 얼어버리며 디테일이 아쉬워지는 현상이 나왔는데, 이 부분은 마인드셋을 바로잡으면 좋은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금방 따라갈 수 있다고 본다.

 

만일 1세트에서 상황을 바꿔야 했다면 언제라 생각하나?
‘준’ 윤세준: 다른 것은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지만 뒷텔 상황 정도가 문제였던 것 같다.
김대호 감독: 1세트는 못한 사람이 없다 생각하며 아지르를 주는 대신 미드를 3-4개 생각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었다. 이 중 이즈리얼의 장점이 잘못 파악된 부분이라 라인전 압력에 대한 부분서 픽 미스가 나와서 라인전이 눌렸는데 선수들이 이겨보려고 노력했다.

 

제리가 벽 타고 넘어가서 역으로 더블 킬을 준 상황의 플레이 자체는 옳았다 생각하나?
‘준’ 윤세준: '태윤' 선수는 할만하다 생각해서 넘어갔다는데 크리티컬이 너무 잘 터졌다고 한다.
김대호 감독: 그 자리에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저였어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았다. 설령 그것이 이론적으로 크리티컬 확률 따져서 하면 안되는 자리였더라도 인간은 습관의 동물인 만큼 그 알고리즘을 베이스로 할 수밖에 없다. 당시 상황서 해볼 만했고, 리턴 리스크 면에서 맞지 않긴 했지만 호흡에 대한 부분서 얼지 않고 하면 좋은 흐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린다.
‘준’ 윤세준: 농심 레드포스 전 잘 준비해서 꼭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김대호 감독: 농심이 ‘쿼드’ 선수 합류로 더 강해졌다고 들었는데 저희도 열심히 준비해서 계속 나아지는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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