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광동 압도 T1 “연승 분위기 만든 것 기뻐”

Talon 2023. 6. 22. 12:20

광동과의 3주차 첫 경기서 완승을 거둔 T1이 승리의 기쁨과 팀의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3주 1일차 2경기에서 T1이 광동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배성웅 감독과 ‘케리아’ 류민석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 승리 소감 부탁드린다.
배성웅 감독: 오늘 광동 상대로 연승 이어가는 분위기를 만든 것 같아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케리아’ 류민석: 연승해서 기쁘고 짜여진 구도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생각한다.

 

광동 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배성웅 감독: 상대 미드가 조금 특이한 픽을 한다고 해서 그 정도 생각했던 것 같다.
‘케리아’ 류민석: 하단만 보면 상대 팀이 원딜을 내려서 비주류를 뽑는 경향이고 밀리오-유미 구도에서 유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어느 구도를 해도 상대방과 저희의 선호 챔피언이 서로 달라 서로 자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했고 경기도 잘 치러졌던 것 같다.

 

한동안 코치쪽에서 경기장에 올라가 밴픽을 주도하다 오늘은 직접 올라가셨는데 이유는? 그리고 오랜만의 밴픽의 소감은?
배성웅 감독: 오늘은 임재현 코치가 개인 사정인 예비군 훈련으로 경기장에 오지 못했다. 오랜만에 올라갔는데 부스 안에 있을 때보다는 떨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발 뒤에서 밴픽을 볼 때와 다시 할 때 차이점이 있나?
배성웅 감독: 오늘 같은 경우는 조금 예상이 가능한 범위에서 나와서 큰 차이점은 없었다.

 

상대 미드가 특이한 챔피언을 한다고 평가했다. 미드 이즈리얼이 나왔는데 어떻게 봤나? 그리고 두 세트 모두 동일한 조합을 꺼냈는데 1세트 압도해서 선택한 것인가?
배성웅 감독: 이즈리얼이 나올 수는 있다 생각했으며 후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면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은 것 같아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유미-밀리오 구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케리아’ 류민석: 저희는 어느 쪽을 잡아도 조합으로 잘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광동의 경우 최근 밀리오-유미 구도를 봤을 때 제리-유미 쪽을 선호해서 그렇게 생각했다. 혹시라도 밀리오를 골랐을 경우도 그리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아펠-밀리오 제리-유미 구도중 무엇을 가져가도 큰 문제가 없다 생각했다.

 

오늘 ‘오너’ 문현준 선수가 단독 POG 받았는데 플레이를 어떻게 봤나?
배성웅 감독: 플레이 자체는 번득이는 모습도 나왔고 전체적으로는 좋다 생각하지만 100%까지는 아닌 것 같다 아직 좀 더 나아질 수 있고 더 잘해질 수 있다 본다.

 

3주차에 접어든 현재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배성웅 감독: 게임을 보는 방향성 면에서 큰 틀에서 이야기가 잘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 부분을 고치는 중이며, 이 부분이 다듬어지면 조금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는?
배성웅 감독: kt 롤스터(이하 KT)가 DK가 만나고 그다음이 저희 팀과의 경기여서 경기를 보고 분석할 생각이다. 상대가 누가 되든 저희 스스로의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케리아’ 류민석: 지금까지 KT를 봤을 때 상체에서 게임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체에서 선호하는 조합이 정해져 있다 생각해서 그 부분만 막는다면 상대는 원활한 플레이가 되지 못할 것이라 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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