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6주 1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승리로 11연승을 달성한 소감은?
고동빈 감독: 연승 유지하는 것은 기분이 좋으며 오늘 특히 경기력이 깔끔해서 더 만족스럽다.
‘피넛’ 한왕호: 이렇게 빨리 끝낸 줄은 몰랐는데 상대도 싸움을 피하지 않으며 경기가 빨라진 것 같다. 11연승 기쁘며 연승 이어가고 싶다.
‘피넛’ 선수의 현재 컨디션은?
‘피넛’ 한왕호: 이번에 두 번째로 코로나 양성이 나온 것인데 처음 걸렸을 때는 너무 아팠지만 이번에는 거의 아프지 않았으며 경기할 때도 컨디션은 좋았다.
오늘 특이사항이 있었는데 경기 전략은?
고동빈 감독: 원래 준비한 것도 있지만 패치 버전이 롤백되면서 예전이 준비한 조합을 무난하게 뽑았던 것 같다.
패치 롤백 연락이 경기 하루 전에 온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고동빈 감독: 다들 비슷한 상황이었기에 저희 것만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두 세트 모두 POG 선정된 것에 만족하나?
‘피넛’ 한왕호: 1세트는 가는 곳마다 킬을 챙겨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2세트는 최현준 선수가 가져갈 것이라 생각했다. 킬을 많이 기록한 것 때문이라 생각하며 이 또한 ‘도란’ 선수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1세트 초반 습격의 경우 어느 정도 운이 따랐다고 보나?
‘피넛’ 한왕호: 당연히 운도 있었다 생각한다. 첫 레드 때는 어느 정도 예상한 상황의 플레이었지만 탑에서의 2:2는 이득을 볼 수밖에 없는 타이밍에 운좋게 상대 세주아니도 오면서 더블 킬을 챙기게 됐다.
패치가 점차 상체에 힘이 실리는 쪽으로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젠지에 어떻게 영향이 있다고 보나?
고동빈 감독: 패치의 경우 바뀐 버전에서 스크림을 진행해야 확실히 아는 부분이 있기에 아직 바뀌었다는 느낌은 없지만 저희는 어떤 메타여도 잘 준비하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피넛’ 한왕호: 정글 챔피언들의 너프가 이상하리만큼 많아서 마음이 아프고 반면 버프는 거의 없어서 정글은 점점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나 생각한다.
젠지가 국내에서 잘하기에 이제는 국제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고동빈 감독: 그런 의견을 봤고 충분히 이해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국내 리그 진행 중이고 저희 팀 구성원 모두에게 당연히 중요한 대회인 만큼 국제 대회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현재 진행되는 국내 리그부터 잘 마무리하고 싶다.
‘피넛’ 한왕호: 팬 분들의 기대를 보긴 했지만 국제 대회는 실력과 운 모두 중요하기에 아직 국제 대회 패치를 모르기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한 경기 한 경기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5년 만의 국내 대회인데?
고동빈 감독: 국제대회에 갔을 때 해외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상황이 많아서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쓰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린다.
‘피넛’ 한왕호: 지난주 코로나 양성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끝까지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활약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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