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5주차 연패로 흔들리는 T1, 농심 레드포스 잡고 분위기 환기할까

Talon 2023. 7. 14. 14:00

T1이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을까.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6주 3일차 1경기가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치러진다. 현재 2연패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T1이 순위 경쟁에서 버틸 수 있도록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로, 그만큼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이 부상으로 인한 휴식기에 들어간 후 맞이한 5주차에서 T1은 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배성웅 감독이 사임하면서 임재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게 되었으며, 흔들리고 있던 선수단들의 경기력마저 구심점을 잃고 더욱 크게 비틀거리고 있다.

 

현재 공동 9위에 머물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이 T1에게는 기회일 것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마냥 낙관할 수 없는 것은, T1은 1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한 세트를 내주며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친 바 있기 때문이다. 농심 레드포스 역시 직전 경기에서 완패했으나 지속적인 플레이 메이킹을 시도하며 저항을 시도하는 등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로 발전하고 있다.

 

T1은 현재 6승 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머물고 있지만, 6위 광동 프릭스와는 단 2승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T1은 농심 레드포스전 이후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를 연달아 상대해야 하기에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내고 승수를 하나라도 더 챙겨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안착할 필요가 있다.

 

여러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기회가 될 수 있는 경기를 맞이하게 된 T1. T1이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내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에 네이버, 아프리카 TV,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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