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CL] T1 '스매쉬' 신금재 "매치패 많아도 연습 과정 좋아 DK전 자신 있었다"

Talon 2023. 7. 17. 17:50

T1 '스매쉬' 신금재가 연습 과정이 좋아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 나설 때도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17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7주 1일차 1경기에서 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는 역대급 업셋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T1 '스매쉬' 신금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플러스 기아 전에 나서는 마음가짐과 3세트 베인 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T1 '스매쉬' 신금재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승리 소감은
연패하는 와중에 오늘 1황이라 불리는 디플러스 기아를 만났다. 비록 한 세트 내줬지만 매치를 이겼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1등 팀을 꺾어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대가 전승팀이어서 위축되진 않았나
많이 지긴 했지만 스크림 승률은 괜찮았다. 연습 과정 자체도 좋았다. 경기 때만 패배했던 것이라 위축되기보다는 자신감이 찬 상태였다.

 

최근 패배가 많아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요즘 상체 영향력이 커지며 바텀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메타의 영향도 있고 패배가 쌓이면서 여러 가지 부분에서 잘 안 됐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나이스' 이찬혁이 미드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호흡적인 부분에선 어떤가
상대적으로 함께 연습한 빈도가 낮았던 '나이스'여서 안 맞을 수는 있지만, 한타하는 부분이나 교전에 대해선 더 좋은 쪽으로 호흡이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

 

3세트 중반까진 유일하게 베인으로 노데스여서 압박이 컸을 듯한데 
경기 중에는 부담감을 느낄 여유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게임이 비등비등했던 상황이라 인게임 이야기를 계속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몰입했다.

 

3세트에서 베인을 픽한 이유가 궁금하다
LPL '우지' 전쯔하오의 경기를 보고 선수들이 솔로 랭크에서 베인을 선호하더라. 그래서 연습을 많이 했고, 스크림에서도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각 나오면 하기로 했었고, 오늘 각이 나와서 픽했다.

 

현 메타에서 베인의 장점은 무엇인지
베인을 쓸 수 있게 된 건 스태틱 때문이라 생각한다. 요즘 메타적인 부분에서 근접 챔피언이나 팔이 짧은 챔피언이 많아서 베인을 하기 좋은 것 같다.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는데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나 목표가 무엇인가
남은 경기를 다 이긴다면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 당장은 최대한 남은 경기 집중해서 전부 다 잡고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우리가 이제 3승째를 거뒀다. 패배가 많이 쌓여서 팬분들 입장에서 위축되실 수 있고, 응원하기에 마음 불편하셨을 수 있는데 계속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되었다. 오늘 승리도 팬분들의 덕이 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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