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그만 끝내자 하재상, 생산력에서 앞서며 정명훈 격파(5세트)

Talon 2013. 7. 8. 17:29

정명훈, 자원력에서 뒤처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5주차 5경기
◆ SK텔레콤 1 vs 4 제8게임단
1세트 벨시르잔재LE 김택용 승(프, 5시) vs 방태수 패(저, 11시)

2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이승석 패(저, 7시) vs 김도욱 승(테, 5시)
3세트 네오플래닛S 원이삭 패(프, 7시) vs 김재훈 승(프, 1시)
4세트 아킬론황무지 정윤종 패(프, 11시) vs 양희수 승(프, 5시)
5세트 나로스테이션SE 정명훈 패(테, 7시) vs 하재상 승(프, 1시)

승리의 하재상!

하재상(제8게임단)이 8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5주차 5경기 5세트에서 정명훈(SK텔레콤)을 무너뜨렸다.

경기 초반 서로가 무난하게 출발한 가운데 하재상은 상대의 정찰 일꾼을 몰아내자 곧바로 우주관문을 올렸다. 한편 정명훈은 빠르게 3병영을 올려 꾸준히 해병을 생산했다. 이어 4불사조를 모은 하재상이 호시탐탐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미 해병과 미사일포탑을 갖춘 정명훈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때 정명훈은 그 동안 모아둔 불곰과 해병으로 정면 공격을 감행하려 했으나, 후속으로 합류하던 2의료선이 끊기면서 타이밍을 잃고 말았다.

그러자 하재상은 4거신과 추적자 부대로 정명훈의 앞마당을 강하게 압박했고, 그 사이 12시 지역에 두 번째 확장기지를 완성했다. 하지만 정명훈은 3의료선 드롭으로 순식간에 상대의 멀티 연결체를 파괴, 경기를 계속 팽팽하게 끌고 갔다.

이어진 200 병력 싸움에서 정명훈이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상대의 고위기사와 거신을 끊어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하재상은 정명훈의 파상공세에도 모든 멀티를 지켜내 자원과 인구수에서 크게 앞서 나갔다.

결국 맵 중앙에 다수의 광자포까지 건설한 하재상은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생산력에서 앞서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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