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이신형이 승리해
자존심 대결!
STX와 EG-TL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노베이션' 이신형(STX)과 '폭군' 이제동(EG-TL)이 맞붙는다. 현재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이신형과 이제동은 팀의 승패에 상관없이 서로를 상대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 성적과 기세에서는 이신형이 이제동을 압도한다. 2013 WCS 시즌1 파이널의 우승자인 이신형은 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언터쳐블'한 괴력을 발휘하면서 16강에 올라있고, 프로리그에서도 37승으로 다승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신형은 WCS 저그전 19승 7패(세트 기준), 프로리그 저그전 16승 6패를 기록해 그야말로 극강의 저그전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제동은 프로리그에서 18승 23패로 과거의 명성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올렸다. 종족 별 기록에서도 저그전만 9승 4패로 5할 승률을 넘기고 테란과 프로토스전에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동은 프로리그를 소화하는 가운데 드림핵-MLG 등의 해외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실력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고, WCS 포인트도 어느새 1125점이나 획득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이제동 개인으로서도 승리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과연 이제동이 지난 5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할지, 아니면 이신형이 또 다시 강력한 포스를 내뿜으면서 승리를 차지할지 기대된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5주차 6경기
◆ STX vs EG-TL - 7월 8일 월요일 1경기 종료 후
1세트 나로스테이션SE 김도우(프) vs 박진영(프)
2세트 아킬혼황무지 백동준(프) vs 윤영서(테)
3세트 신투혼 이신형(테) vs 이제동(저)
4세트 코랄둥둥섬 신대근(저) vs 김학수(프)
5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조성호(프) vs 김동현(저)
6세트 벨시르잔재 변현제(프) vs 송현덕(프)
최종전 돌개바람LE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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