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동부의 왕' 될 팀은? BRO-LSB, 5승째 걸고 격돌

Talon 2023. 7. 28. 20:00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 중 먼저 5승을 찍게 되는 팀은 어느 쪽이 될까.

2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8주 3일차 2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가 맞붙는다. 8주 2일차에서 DRX까지 T1을 꺾고 4승 대열에 합류하면서 순위표 동부의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두 팀 중 한 팀은 5승 고지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울수 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7주차 디플러스 기아에게 완패했지만,  이어진 T1전에서 871일 만에 매치승을 거두고 4승 라인에 올라섰다. '카리스' 김홍조의 경기력이 올라온 데 이어 팀 전반적인 후반 집중력까지 개선되면서 현재 OK저축은행 브리온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장  유력한 동부팀 중 하나가 됐다.

 

동부에 있는 5개 팀들 중 잔여 대진이 상대적으로 가장 쉽다는 점도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겐 긍정적인 요소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리브 샌드박스 전을 시작으로 농심 레드포스와 DRX, 젠지를 상대하게 되는데 동부팀 3연전에서 승리한다면 경쟁자를 밀어냄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이미 8주 1일차 경기에서 젠지에게 완패해 4승 11패가 되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패배한다면 3일차 1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다. 상대를 반드시 잡아내고 9주차 첫 상대인 T1전까지 노려야 리브 샌드박스에게도 가능성이 열린다. 최근 탑-미드인 '클리어' 송현민과 '클로저' 이주현의 경기력이 오르고 있어 이 점이 경기에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지가 관전 포인트다.

 

8주 2일차 DRX의 T1전 승리로 동부 순위권 싸움은 더욱 혼란해졌다. 한 번의 승리는 가능성을, 한 번의 패배는 가파른 추락을 의미한다. '캡틴잭' 강형우도 8주차 본상 사수 매치업으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를 꼽으며 "동부의 왕이 될 자격은?"이라는 코멘트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5승으로 한시적으로나마 동부의 왕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과연 5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게 되는 팀은 어느 쪽이 될지 궁금해진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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