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S2] 케르베로스, 매치6 16킬-치킨으로 1일차 1위…한국 DK는 9위

Talon 2023. 8. 11. 13:10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서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는 9위, 게임 PT는 15위에 머물렀다.

10일(현지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게이머스 8에서 진행된 'PUBG 글로벌 시리즈 2(PGS2)' 그룹 스테이지 1일차 A-B조 경기에서 베트남의 케르베로스가 8포인트 차이로 중국의 타이루를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날 진행한 6경기에서 중국과 APAC 지역이 치킨을 모두 가져가며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등 타 지역은 힘을 쓰지 못했다.

 

매치1 미라마에서 트위스티드 마인드에 이어 케르베로스가 조기 탈락했다. 한국의 게임 PT는 0포인트, 디플러스 기아는 1포인트로 뒤이어 탈락하면서 매치 후반부에는 4AM, 페트리코 로드, 타이루, 나투스 빈체레, 페이즈 클랜이 남게 되었다. 타이루는 '쉔' 활약에 힘입어 페트리코 로드를 정리했고, 마지막 남은 페이즈 클랜까지 정리하며 첫 치킨을 뜯었다. 이어진 매치 2에선 풀 스쿼드였던 17 게이밍과 나투스 빈체레가 T5까지 끼고 삼파전을 벌였고, 17 게이밍이 치킨을 가져갔다.

 

매치 3은 태이고에서 진행됐고, 타이루가 재차 치킨을 획득하며 3연속 중국팀의 치킨 행렬이 이뤄졌다. 매치4 에란겔에서 게임 PT는 최후의 4개 팀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으나 베트남의 케르베로스가 치킨을 가져가면서 대한민국의 치킨 신고는 다음으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디플러스 기아도 매치5 에란겔에서 조금씩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게임 PT에 이어 탑4에 들면서 점수를 챙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던 것.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는 더 익스펜더블스과 페트리코 로드에게 양측에서 공세를 받으며 치킨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결국 매치 5에선 더 익스펜더블스가 치킨을 획득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9포인트 추가로 14위로 순위를 소폭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의 마지막 경기인 매치6에선 디플러스 기아가 매치5에 이어 다시 한 번 탑4에 들었다. 6개 팀이 남은 상황에서 수류탄으로 페트리코 로드를 정리하고 단숨에 4킬을 추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탑4 중 가장 먼저 탈락하며 치킨을 뜯지는 못했다. 결국 케르베로스의 팀 팔콘스의 맞대결에서 케르베로스가 16킬과 함께 마지막 치킨을 가져가며 그룹 스테이지 1일차를 1위로 마감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