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게이머스 8에서 'PUBG 글로벌 시리즈 2(PGS2)' 그룹 스테이지 2일차 B-C조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팀은 디플러스 기아, 젠지, 다나와 e스포츠가 출전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68포인트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쳤다. 젠지는 34포인트, 다나와는 22포인트를 기록해 위너 브래킷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룹 스테이지 3일차 A-C조 경기에서의 선전이 필요하다.
매치1 미라마에서 젠지와 다나와는 나란히 탑4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고, 젠지는 10킬과 함께 퀘스쳔 마크(QM)를 제압하며 치킨을 뜯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매치 2에서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다나와의 탈락에 이어 소닉스에게 제압당하며 탑4에 들지 못했다. 결국 타이루를 정리한 페트리코 로드가 매치 2의 치킨을 획득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매치3 태이고에선 디플러스 기아는 오래간만에 탑4에 들고 킬도 알뜰하게 챙겨 점수를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가 매치4 에란겔 초반 4킬을 올린 대신 스쿼드 절반을 잃을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남은 팀원들이 소생시키며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극후반까지 경쟁을 펼치지 못했고, 더 익스펜더블스가 1일차에 이어 재차 치킨을 뜯으며 타이루를 바짝 추격했다.
타이루는 더 익스펜더블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매치5에서 그야말로 날아다녔다. 타이루는 12 킬과 함께 치킨을 획득하며 더 익스펜더블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데이트레이드는 매치 5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10 킬을 올려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2일차를 마무리 짓는 매치6 에란겔에서 더 익스펜더블스는 재차 탑4에 들며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디플러스 기아 역시 탑4에 들었을 뿐 아니라, 더 익스펜더블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펼쳤지만 인원수 열세까지 극복하긴 어려웠다. 결국 더 익스펜더블스가 2일차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결과, 타이루는 116포인트로 선두를 달렸다. 더 익스펜더블스도 2일차에서 대량의 포인트를 쓸어 담고 할당된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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