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상욱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타나 이상욱 선수입니다~!

 

2017년 5월 4일 리버스 게이밍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HOU 게이밍에서 활동했습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했습니다. 2019 시즌에서는 린다랑의 서브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팀이 챌린저스로 강등되면서 챌린저스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무력만 놓고 보면 챌린저스 상위권의 실력을 보여주며 무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챌린저스에 참가하는 팀들은 대부분 탑 라이너들의 경기력이 좋은 편인데, 타나는 강력한 무력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타나가 혼자 분투하더라도 다른 팀원이 쓰로잉을 하거나 다른 라인이 터지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러한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데다, 타나가 혼자서 게임을 뒤집을만한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기에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결국 진에어가 롤챌스 승강전 행이 결정되면서, 타나는 롤챔스 승강전만 3번째 치르게 되었습니다. 서머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한 무력을 바탕으로 진에어의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맡고 있습니다. 상대의 갱킹을 되받아치며 역으로 킬을 따는 모습도 잊을만하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하롱의 활약에 약간 묻히는 경향은 있으나, 야하롱에 이어 팀내 MVP 포인트 2위인 것을 생각하면 타나도 서머 시즌 진에어의 강력함에 크게 일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챔프폭이 고루 넓은 진에어 멤버들 중에서 유독 챔프폭이 편중되어 있다는 점. 오른, 레넥톤, 세트를 제외하면 전부 2판 이하입니다. 라인전은 안정적으로 하고 한타 메이킹에 특화된 선수라 이런 건지, 팀이 선수에게 이런 역할을 원한 것인지는 불명.

결승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준우승에 그쳐야했습니다. 그래도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무난히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2021 시즌이 개막하는 시점까지 어떤 팀에도 입단하지 못했는지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향간에는 프레딧 브리온 2군에 입단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정작 프레딧 2군에는 아마추어씬의 유망주 탑 라이너가 영입되었습니다. 같이 All-Pro 1st를 수상한 야하롱과 함께 정말 예상외의 케이스였고, 그 야하롱마저 스프링 2라운드를 앞두고 프레딧 1군에 합류한데 비해 LCK의 특성상 탑라이너가 워낙 잘 나오고 전술한 대로 챔프폭이 좁다는 점 때문인지 CK ALL-Pro 팀 멤버 15인 중 향후 진로 관련 소식이 전무했습니다.

2021년 5월 6일, 프레딧 브리온의 2군팀에 입단했습니다. 서머 시즌 2군의 주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주차 경기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2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시즌 내내 경쟁자인 루카럭스보다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한 무력을 보여주며 활약했으나, 상대팀들이 타나를 집중공략하는 식으로 대응하면서 타나의 활약상도 줄어들었고, 결국 브리온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21 시즌 종료 후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동안 휴식 후 6월 1일에 터키의 다크 패시지에 입단했습니다.

터키에서의 시즌이 종료된 후 소식이 없다가, 2023년 1월 10일 일본의 명문 팀인 FENNEL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서 형제가 모두 LJL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이상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