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미디어데이] KT 비디디 "LCK 결승-롤드컵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

Talon 2023. 8. 17. 14:40

KT '비디디' 곽보성이 이번 서머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젠지 고동빈 감독,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 '비디디' 곽보성, '리헨즈' 손시우, T1 임재현 감독대행,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이 참석해 최종 결승 진출전 및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KT는 결승전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T1과 맞붙어야 한다. 만약 KT가 승리하게 된다면 결승의 남은 한 자리를 채우는 것은 물론,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더라도 챔피언십 포인트 150포인트를 얻게 된다. 포인트가 동일할 경우 서머 성적 우선 원칙에 의해 롤드컵까지 진출할 수 있는 상황. 그렇기에 '비디디' 곽보성은 "LCK 결승과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비디디의 경우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T1 '페이커' 이상혁을 상대해야 하며, 결승 진출 시 '쵸비' 정지훈과 맞붙어야 한다. 팀의 중추이자 허리를 맡고 있는 미드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현재 메타에서 미드의 역할에 대해 "라인전을 잘하고 다른 라인을 돕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해 항상 그렇게 플레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경기력을 꽃피우고 있는 비디디는 경기력 향상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함께 하는 팀원들을 언급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이 생각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건 팀 분위기와 함께 다른 라인 선수들의 경기력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가오는 최종 결승 진출전 3:1 승리와 함께 결승 진출 시에도 3:1로 승리할 것 같다는 비디디는 '리헨즈' 손시우가 우승 공약으로 언급한 "비디디가 랩을 할 것"이라는 말에 웃으며 미디어데이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