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화, 수, 목요일에 2라운드 경기 펼쳐져
챌린저 리그 2라운드에 진출한 이영한(좌)과 이승현(우).
1라운드 마무리!
이영한(삼성전자)-이승현(스타테일)-정지훈(NS호서)-신노열(삼성전자)이 11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1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의 승자는 이영한이었다. 이영한은 엘리전이 펼쳐진 1세트 광안리에서 바퀴 부대로 상대의 본진을 완전히 파괴했고, 이어진 중앙 교전에서도 안상원(FXO)의 추적자 병력을 모두 제압했다.
또한 2세트에서는 두 번째 확장기지를 먼저 잃으며 수세에 몰렸으나, 이후 두 차례의 저글링-뮤탈리스크 난입을 성공시켜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이영한은 자원과 업그레이드의 힘을 앞세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이승현이 지동원(삼성전자)을 2:0으로 완파했다. 이승현은 1세트 초반 지동원의 화염기갑병 드롭을 깔끔하게 막아냈고, '뮤링링'으로 중앙 힘싸움에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멀티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한 이승현은 기동성을 앞세운 공격으로 상대의 자원줄을 모두 차단해 1승을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메카닉 체제를 선택한 지동원이 토르-공성전차 부대를 앞세워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이승현은 꾸준히 멀티를 늘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결국 이승현은 살모사로 상대의 공성전차를 모두 제압해 2:0의 승리를 확정했다.
챌린저 리그 2라운드에 진출한 정지훈(좌)과 신노열(우).
3일차 세 번째 승자는 정지훈이었다. 정지훈은 1세트 아킬론황무지에서 초반 공격이 실패하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연이은 의료선 견제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주도권을 장악한 정지훈은 양동작전으로 최성일(CJ)의 주요 건물과 거신을 제거했고, 중앙 교전에서도 승리해 먼저 1승을 확보했다.
비록 정지훈은 2세트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마지막 3세트 광안리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차지했다. 정지훈은 3사신으로 집요한 견제를 펼치는 한편, 깔끔한 수비로 상대의 점멸 추적자 공격을 막았다. 결국 정지훈은 땅거미지뢰 드롭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아 2:0의 스코어를 완성했다.
챌린저 리그 1라운드 마지막 승자는 '로열저그' 신노열이었다. 신노열은 1세트에서 두 번째 멀티를 포기한 김도경(MVP)의 추적자-불멸자 올인 러시에 맞서 살모사의 흑구름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수비에 성공, 1승을 선취했다.
또한 2세트 돌개바람에서는 바퀴 찌르기에 이은 뮤탈리스크 공격으로 유연하게 체제를 전환해 상대를 몰아붙였다. 결국 신노열은 엘리전 양상에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상대의 진영을 완전히 파괴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1라운드 3일차
◆ 1경기 이영한(저) 2 vs 0 안상원(프)
1세트 광안리 이영한 승(저, 7시) vs 안상원 패(프, 1시)
2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이영한 승(저, 7시) vs 안상원 패(프, 5시)
◆ 2경기 이승현(저) 2 vs 0 지동원(테)
1세트 우주정거장 이승현 승(저, 1시) vs 지동원 패(테, 7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이승현 승(저, 5시) vs 지동원 패(테, 11시)
◆ 3경기 최성일(프) 1 vs 2 정지훈(테)
1세트 아킬론황무지 최성일 패(프, 5시) vs 정지훈 승(테, 11시)
2세트 벨시르잔재LE 최성일 승(프, 11시) vs 정지훈 패(테, 5시)
3세트 광안리 최성일 패(프, 7시) vs 정지훈 승(테, 1시)
◆ 4경기 신노열(저) 2 vs 0 김도경(프)
1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신노열 승(저, 5시) vs 김도경 패(프, 7시)
2세트 돌개바람LE 신노열 승(저, 5시) vs 김도경 패(프, 1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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