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박성웅

Talon 2023. 8. 21. 13: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붉은 청량 박성웅 선수입니다~!

 

개명 전 이름은 '박주홍'입니다.

 

광주서석초등학교 - 광주충장중학교 - 광주제일고등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시절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신입생이던 2015년부터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학년, 3학년때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팀을 우승까지는 이끌지 못했습니다. 1차 지명 후보에 올랐지만 작은 체구와 구속 문제로 2차 지명으로 밀렸습니다.


2018년에 2라운드 전체 14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였습니다. 2018년 3월 24일 넥센전에서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19 시즌 잇따른 부진으로 인해 4월 12일 등판을 끝으로 다시 불펜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렇게 부진한데도 한용덕 감독은 기어이 7월 6일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내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고 2⅔이닝 3실점 3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습니다. 8월 12일 허리부상인 채드 벨을 대신하여 13일 NC전 선발로 낙점되었습니다. 그리고 2⅔이닝 4자책으로 불펜진을 총동원하게 만들고는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2019년에 질롱 코리아에 파견되었습니다. 호주리그 데뷔시즌 최종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1승 6패 ERA 10.15로 좋지 못했습니다. 성적을 떠나 혹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2019 시즌 1군 선발로 출발해 4월부터 6월까지 6경기 선발 + 23경기 구원으로 뛰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5월부터 9월까지 1군을 오가며 선발로 10경기 + 불펜 1경기를 뛰었습니다.

2019 시즌에 처참하게 실패했기 때문에, 2020 시즌에서는 중간계투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용덕 감독 밑에서 꾸준히 기용되고 있지만 팬덤에서는 평가가 굉장히 박합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서 2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선발에서 도는 중. 최원호 감독대행의 의견으로는 선발진 중 1명이 부상이나 부진으로 빠질 경우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 했으나, 토종 선발인 김범수-장시환-김민우가 모두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고 무엇보다 박주홍 선수 본인이 2군에서도 난타를 당하는 중이라 하나 있는 빈자리에는 경쟁하고 있는 다른 2군 선발들이 기용되고 있어 1군에는 모습을 안보이고 있습니다. 8월 13일, 김범수가 고관절 부상으로 8월 말까지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로 1군에 합류, 고척 키움전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눈에 띈 점은 준수한 투구 내용뿐이 아니며 약 10개월 만에 몰라보게 살을 뺀 박주홍 선수의 의지에 감탄한 팬들이 많았습니다.


유니폼이 눈에 띄게 헐렁해져 마치 다른 선수의 유니폼을 빌려입은 듯한 모습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후 결국 2군행이 결정되었는지 25일 퓨처스리그 선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 1군에서 통하긴 어려운 피칭을 보여준 김기탁 대신 소리소문 없이 올라왔고, 9월 27일 대전 NC전에서 2:5로 지고 있던 9회초 등판해 3자 범퇴로 이닝을 끝냈습니다. 성적이 좋진 않으나 최원호 감독대행의 시즌 운용 방침이 남은 경기동안 내년 시즌을 염두에 두고 가용 가능한 자원들을 찾는데 집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덕분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불펜으로 한번 더 등판하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 시즌 24⅔이닝 ERA 8.39 삼진 19개 볼넷 16개. 성적은 전체적으로 그나마 있던 기대치를 많은 팬들이 버릴만한 시즌이었습니다.

2021 시즌 선발후보군 중 한 명으로 분류되었으나 선발이 아닌 롱맨으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군에서 소식이 없다가 7월 15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7월 22일에 군보류 처리되면서 잠시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집해제 직후인 2023년 4월 24일 육성선수로 전환되었습니다. 5월 18일 박성웅으로 개명했다는 KBO의 공지가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박성웅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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