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스] 준우승 PRX “패배 아쉽지만 좋은 시즌 보냈다”

Talon 2023. 8. 27. 19:10

퍼시픽 팀들 중 최초로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한 차례 이겼던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에 아쉽게 우승을 내준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결승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고 이번 시즌에 대해 돌아보았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한국 시간 기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기아 포럼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 결승전에서 PRX가 EG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를 할 때 긴장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긴장이 많이 됐나? 긴장이 경기에 영향을 주었나?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 오늘은 별로 긴장이 안됐다. 감독님이 그냥 재미있게 경기를 하라고 주문하셨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 EG가 준비를 잘해왔고 선수들이 감정에 휘둘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결승전에서 한 번 지면 우승을 하고 싶어서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EG가 더 잘했고 우승할 자격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면?
살레 감독: 비록 준우승을 했지만 좋은 시즌을 보냈다. 록인 상파울루에서 좋지 않은 시작을 했지만 퍼시픽에서 우승했고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마무리가 됐는데 어떤 감정인지?
‘징’ 왕징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에서 바꾸고 싶은 게 있다면?
‘징’ 왕징지: 팀원들이 부담을 많이 느낀 듯 하며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바꿀 수 있다면 이 부분을 바꾸고 싶다.

 

발로란트 팬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징’ 왕징지: 그냥 각자 팬들이 나를 보는 대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잘 생각이 안 나지만 그냥 레이즈 하면 떠오르는 선수 정도로 기억되면 좋을 것 같다.

 

‘징’ 선수가 없을 때 무엇이 가장 그리울 것 같은가?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 모든 팀원이 다 중요하다. 모두 다 대체할 수 없는 멤버지만 이런 상황도 생긴다. 하지만 돌아올 것이다.
‘포세이큰’ 제이슨 수산토: 이전처럼 자주 못 봐서 그리울 거 같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 거라서 기다리겠다.

 

오늘 EG가 준비한 것 중에서 예상하지 못한 것은?
‘다바이’ 칼리시 루사아디: 디폴트에서 더 많은 준비를 해왔다. 맵을 크게 사용하면서 정보를 얻기 힘들게 해서 많이 어려웠다. 리테이크가 힘들었던 사이트에서 포스트 플랜트도 매우 잘했다.

 

프나틱, 라우드 보다 어려울 것 같았나?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 리매치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양 팀 간 많은 심리전이 필요한데 오늘은 우리가 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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