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민호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이민호 선수입니다~!

 

서울학동초등학교 - 대치중학교 - 휘문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출전했고, 시즌 말에는 서울권 1차 지명 후보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3학년 때는 서울권 1순위, 2순위 지명권을 가진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의 영입 후보로 언급됐습니다. 시즌 초까지는 장충고등학교의 박주홍이 앞서나갔으나 주말 리그에서 매서운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며 서울권 1순위 지명권을 가진 LG 트윈스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게 됐습니다. 세계청소년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소형준과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했습니다.

2020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스프링 캠프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이천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점차 잠재력을 펼치기 시작했고, 연습 경기, 청백전에서 활약하며 동기인 김윤식과 함께 개막 엔트리에 올랐습니다. 2020년 5월 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5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했고, 경기에서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선발 승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6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1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기록했고, 경기에서 QS+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습니다.

2021 시즌은 본격적으로 치르는 풀타임 시즌. 켈리를 제외하면 항상 구멍이 났었던 LG 선발진들 중 유일하게 이탈 없이 꾸준히 등판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데뷔 2년차라는 성적에 4점대 초반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본인이 극강이었던 한화전에 5번이나 등판하여 스탯을 복구한 감도 없지 않아 있고 기복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당당히 LG의 선발진 중 한 명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22 시즌 4월까지만 해도 3경기 평균자책점 12.10으로 시원하게 털리며 휘문고 9년 선배와 함께 국내 선발진 붕괴 1등 공신이라 엄청나게 까였지만 2군에서 구위 조정을 거친 후 5경기 26이닝 4승 1패 방어율 2.42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켈리와 함께 가장 믿음직한 선발 에이스로 발돋움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심한 기복을 보여 몇 차례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5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세부스탯 면에서는 커리어 로우 시즌이 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해이자 LG 토종선발 최연소 10승을 달성한 해입니다. 승수를 쌓은 날에는 본인이 대부분 좋은 피칭을 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쉽게 배팅볼 투수로 전락해 불펜에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12승을 기록했으나 5.51에 달하는 평균자책점과 -0.73에 달하는 WAR를 동시에 기록하며 KBO 10승 이상 투수중 가장 낮은 WAR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혜성같이 등장해 LG트윈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어쩐지 갈수록 떨어지는 성적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K/9가 7.83에서 5.51로 크게 줄었으며, 피안타율이 .305로 최근 10년간 최대의 투고타저 시즌에서조차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3할 5리의 타율이면 이번 시즌 12위의 성적입니다.

2022 시즌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염경엽 신임 감독으로부터 임찬규를 제치고 4선발로 낙점됐습니다. 그러나 전년도와 다르게 젊은 선발 대체 자원들이 많아 분발이 요구되는 시즌입니다.

작년 시즌 투구 내용은 전혀 좋지 않았지만 12승을 거뒀다는 것 때문인지 연봉이 1억 4천만원으로 42.9%나 인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첫 경기 호투한 뒤 팔꿈치 부상 이슈로 팀을 이탈했으며 복귀 후에는 구속이 떨어짐과 함께 눈이 썩는 피칭을 시전하면서 1군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민호 선수의 부진은 선발투수 확보를 위한 윈나우 트레이드로 이어져 최원태를 영입하는 대신 2024 시즌 1라운더 지명권에 더해 올해 1라운더 투수 유망주 김동규와 입단 동기인 팀내 최고의 타자 유망주 이주형이 떠나게 되면서 이민호 선수에 대한 여론은 매우 나빠졌습니다.

 

이상으로 이민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