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 선수 박승호

Talon 2023. 9. 2. 13:4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박승호 선수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청룡기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수상했었습니다. 이후 문체부장관기 결승에서 또한 멀티골을 넣는 등 고교시절부터 매우 유명한 골잡이였습니다. 대학에 가서는 1학년임에도 리그에서 득점왕과, 왕중왕전 결승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국대학교가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2021제 43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고등학교 축구 대회 우승,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및 득점왕 수상,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위


2022 U리그 왕중왕전 우승, 득점왕

고작 1학년을 마친 상황이었지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주가가 높아졌습니다. 이미 청소년대표팀에도 자주 소집되고 있던 선수이기에 프로행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단국대 코치로 활동하던 배일환이 제주에서 함께 뛰었던 인천 유나이티드 주장 오반석에게 인스타그램 댓글로 ‘우리 승호 잘 부탁해’라는 말을 남기면서 인천 입단 설이 널리 퍼졌습니다. 때마침 인천이 호성적을 거두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대형 유망주가 된 박승호 선수에게도 좋은 선택지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루머가 현실이 되어 2023 시즌을 앞두고 인천 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기대가 큰 자원으로 꼽힙니다. 인천에 U-22 자원이 많아서 출전 기회가 얼마나 될지 확신하기는 어려우나 박승호 선수 역시 그 경쟁에 끼어들 수 있는 선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의 평판도 좋다고 하지만, 잦은 청소년 대표팀 차출로 인해 호흡을 맞출 시간은 부족했습니다. 시즌 시작 후 적응하는 속도가 관건.

초반에는 박현빈의 청소년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이 U-22 선수 기용을 줄이면서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기존 멤버인 홍시후나 민경현이 자주 출전했으나 팀 성적이 부진에 빠지면서 변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생겼습니다. 결국 5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데뷔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이 날 부진한 공격진의 흐름으로 인해 큰 존재감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는 보여줬습니다.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로 빠지면서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7라운드 강원 FC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들며 다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막판에 교체로 투입됐는데, 인천 쪽으로 쏠린 분위기 속에서 자신감을 얻고 과감한 압박과 기술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민석과 함께 입지를 서서히 다져가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단국대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통해 U-20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공격을 강화할 후보군으로 여겨지는 중. 꾸준히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최종 명단에는 팀 동료 박현빈과 달리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회 종료 이후 소집훈련에는 다시 참여하였습니다. 2023 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하는 상황에서 다시 여러 선수를 점검하고 있는데, 상황이 잘 풀린다면 U-20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소집될 때마다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U-20 월드컵 직전 마지막으로 이뤄진 국내 소집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김은중 감독의 눈길을 끌었고 주전 공격수로 평가받던 성진영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2023 FIFA U-20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별 예선 2차전인 온두라스전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었고, 5분 만에 이승원의 코너킥을 그대로 헤더로 연결하면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단 3분 만에 경합 도중에 발생한 충돌로 인해 심한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검사 결과 발목 골절 및 인대 손상이라는 큰 부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서 치료를 위해 일찍 귀국한 것은 물론, 최소 몇 개월의 재활이 필요하기에 이번 대회는 물론, 시즌 아웃 가능성도 생긴 상황. 거기다 재활이 문제가 아니라 기량 하락 우려가 매우 높은 부상이라 팬들의 걱정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후 남은 선수들은 박승호 선수 없이 경기한 16강 에콰도르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박승호 선수의 18번 유니폼을 들고 8강 진출을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동료의 공을 기렸습니다.

또한 이후 치러진 8강전에서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후 한 번 더 박승호 선수의 유니폼을 들고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최소 몇 개월의 재활이 필요해 사실상 시즌아웃이 되고 말았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인천인데 천성훈과 박승호라는, 나이 대비 준수한 활약을 하던 두 공격수가 모두 빠지면서 가용 자원이 크게 줄고 말았습니다.

 

이상으로 박승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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