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홍진호 '더 지니어스' 우승 소식, e스포츠 팬들 '신바람 '축하글

Talon 2013. 7. 13. 14:47

개인전과 단체전서 준우승만 22번을 하며 만년 2인자로 풍파를 겪었던 '폭풍' 홍진호(31)의 '더 지니어스' 우승소식에 e스포츠 팬들의 격려가 활화산의 용암처럼 뿜어지어고 있다.


홍진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을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홍진호는 총 3번의 대결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상금은 게임내의 화폐인 가넷에다가 2천만원 추가상금이 더해져서 7900만원 가량.

방송을 통해서도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매번 준우승만 했다. 만년 2등이 나였다. 우승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영광스럽다"고 말하면서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도움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도 너무 많아서 감사하단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이런 멋진 프로그램에 초대해주신 제작진분들에게도 무한감사!"라고 밝혔다.

홍진호의 우승 소식은 e스포츠 팬들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을 열광시켰다. 누리꾼들은 "홍진호, 드디어 우승을..." "이제 더 이상 콩(홍)을 까지 마세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들만 있으시길" "항상 최선을 다하세요 노력하는 모습 기원합니다" 등 다양한 응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방송인 김구라, 가수 이상민, 아나운서 김경란, 방송인 박은지, 인피니트 성규, 엘리트 정치 루키 이준석, 전설의 포커 플레이어 차민수, 배우 최창엽, 당구여신 차유람, 프로게이머 홍진호, 스타 만화가 김풍, 서울대 천재소녀 최정문, 경매사 김민서 등 13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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