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발가락 부상 이영호, 플레이오프 준비에는 이상무

Talon 2013. 7. 15. 17:47

KT 이지훈 감독, "큰 경기 앞두고 액땜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KT 롤스터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영호의 사진.
KT 롤스터의 에이스 '최종병기' 이영호가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14일까지 잠시 휴가 기간을 가졌던 이영호는 계단을 내려오다 젖은 지면에 미끄러져 새끼발가락이 부러지고 말았다. 다행히 손목이나 팔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른쪽 발에 간단한 깁스 처치를 받았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KT 이지훈 감독은 "젊은 나이라 병원에서도 금방 완치된다고 하더라"며 "플레이오프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액땜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농담조로 "감독 입장에서는 돌아 다니지 않고 연습만 하게 돼서 좋기도 하다"고 덧붙여 이영호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음을 귀띔했다.

"손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는 이영호는 현재 숙소에 복귀해 STX와의 플레이오프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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