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임두성

Talon 2023. 10. 22. 12: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바이올렛 임두성 선수입니다~!

 

임두성 선수는 2009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팀의 3차 지명으로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선수 시절 주로 2군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 J조 8강에서 곰TV MSL Season 4 준우승자 출신인 김구현 선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2010년까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습니다.

2013년 8월, Incredible Miracle에 입단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바이올렛은 IM의 1팀에 합류했습니다. GIGABYTE NLB Summer 2013에서 파라곤을 탑으로 밀쳐내면서... 데뷔하였습니다. IM 1팀이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예선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롤챔스 첫 출전은 HOT6 Champions Spring 2014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14 스프링 시즌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형제팀의 두 원딜러에 비하면 마땅한 캐릭터성이 없는지라.... 그래도 IM #1팀의 최고 강점은 봇라인이라는 의견이 대세였습니다. CJ팀 원딜러들처럼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원딜러 중 하나. 롤 마스터즈에서는 벳쿄 라샤 듀오의 라인전 호흡이 나쁘자 벳쿄 대타로 마스터즈 매치에 나온 적도 있습니다.

이후 MKZ에 합류했습니다. 다만 팀의 원딜자리는 벳쿄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서포터로 출전했습니다.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며 주목받았습니다. 개인기량은 물론 최상급 전문 서포터들보다는 약간 부족했지만 그래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스프링 시즌 수준급 서포터인 라샤와 호흡을 맞추고도 굉장히 부진했던 벳쿄가 오히려 바이올렛과 호흡을 맞추면서 훨씬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8월부터 제닉스 스톰에서 활동했습니다. 이번에는 바이올렛이 원딜을 맡고 벳쿄가 서포터를 맡는다고 합니다.


8월 30일 제닉스감독 서민석이 다시 벳쿄가 원딜로가고 바이올렛이 서폿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바이올렛이 판을 읽고 짜는 능력이 좋은데 오더를 원딜이 내리는 것보다는 서폿이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바이월렛'이란 아이디로 닉변을 한 걸로 보아 Xenics에서 나온 듯합니다.

2015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MKZ팀에서 복귀했습니다. MKZ에서는 탑 라이너로 출전했습니다. 원딜, 서폿 시절과 달리 라인전이 미묘하게 부족해서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제닉스 출신의 Zest 선수를 탑으로 영입했고 바이올렛이 멀티플레이를 하면서 최적의 조합을 실험해볼 모양. 심지어 미드도 섰습니다. 챌린저스 서머 시즌 1 종료 이후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2021년 2월 7일, APE 탑클래스 프로게이머 아카데미의 강사로 합류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시절 사용했던 Violet이라는 아이디는 故 우정호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임두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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