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정철원

Talon 2023. 10. 23. 13:3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낭만좌 정철원 선수입니다~!

2018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4월 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 첫 등록되었습니다. 그날 경기는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며, 이후 2군에서도 등판하지 않다가 8월과 9월에 3경기에 나선 게 전부.

윤명준이 전역하면서 2019 시즌에는 41번을 달게 되었습니다. 2019 시즌에도 1군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후 구단 채널인 베어스포티비를 통해 시즌 후 군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포병으로 현역입대했습니다. 이후 2021년 6월에 팀에 복귀했습니다. 등번호는 105번.


2022년 5월 6일 kt 위즈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하며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km/h까지 나왔습니다. 2022년 5월 7일에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2022 두산 불펜의 핵심이자 2022 KBO 신인상 1순위 후보. 데뷔 첫 경기부터 152km의 강속구로 눈도장을 찍더니, 8월에는 월간 ERA 0을 기록하는 미친 활약으로 금지어가 기록한 신인 최다 홀드 기록을 15년 만에 갈아치웠고, 멸망해 버린 두산 불펜의 한 줄기 빛으로 군림했습니다. 여담으로 차기 시즌부터 어떤 보직으로 주로 등판할 지에 대해서 많은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데 마무리를 맡았던 투수 가운데 김강률, 홍건희 모두 안정감 있는 마무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고, 정철원 선수는 중계 투수로 나올때 멀티 이닝도 곧잘 소화해 내고, 세이브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과감한 피칭을 보여준 만큼 어떤 보직에 투입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올 시즌 등판 횟수와 소화 이닝을 고려했을때 셋업맨이나 릴리프 역할을 또 맡겨서 애니콜로 굴렸다간 체력 문제와 구위 하락이 본격적으로 두드러지며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우려가 매우 큽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좋은 구위에도 다양한 구종과 볼 배합 선택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더해 멀티 이닝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과거 이용찬처럼 선발 투수로 보직을 이동하는 것도 고려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고, 실제로 두산 구단도 2군에서 정철원 선수를 담금질하던 때만 해도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보고 선발 훈련 및 2군 선발 등판을 시켰던 만큼 선발 전환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두산의 투수진 상황을 고려한다면 선발 전환 이야기는 벌써 생각하기엔 좀 이르다는 여론 반응이 많습니다.

시즌 후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회복조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김태형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이승엽 감독이 젊은 루키들이 빠르게 팀에 자리잡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육성과 기용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취임 및 마무리캠프 상견례 과정에서 안재석과 함께 가장 눈 여겨본 선수로 꼽았습니다.

11월 14일에 일구회에서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17일, KBO 시상식에서 대망의 2022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12월 1일에 조아제약에서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해를 넘긴 2023년 1월 4일, WBC 30인 엔트리에 발탁되었습니다. 2023년도 연봉은 1억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2023 시즌에 한 시즌 10홀드-10세이브를 달성해 자신이 왜 국대 투수인지를 증명했으며, 셋업맨으로 시작해 마무리 자리까지 얻어내는 등 전반적으로 2년차 징크스를 잘 극복한 시즌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9월 후반에는 최악의 폼을 드러내면서 무려 한 시즌 9블론세이브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하게 늘어난 블론과 이유찬 못지않은 겉멋 플레이로 갈수록 여론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2위 도약 가능성이 실낱같이 남아있던 10월 10일 kt전에서의 방화로 팀을 와일드카드로 떨군 데 이어 10월 19일 와일드카드전에서의 대삽질로 팀을 가을야구에서 광탈시킨 덕분에 구단 인스타와 돡갤, 대야베, 공원, 펨코 할 거없이 모든 야구 커뮤니티에서 누적되온 비판의 여론이 폭발하며 하루가 멀다 하고 비난받는 중입니다. 또한, 2년 연속 70이닝 이상 소화, 계속되는 멀티이닝과 연투, 시즌 전 WBC 차출까지 겹치며 누적된 혹사의 여파가 우려되는 상황이죠. 그나마 직구 구위는 작년보다도 더 우수해져 현재 KBO 불펜 투수 중 상위권이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정철원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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