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연이은 견제에 크게 흔들려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1일차
◆ 조중혁(테) 2 vs 0 정명훈(테)
1세트 우주정거장 조중혁 승(테, 11시) vs 정명훈 패(테, 5시)
2세트 아킬론황무지 조중혁 승(테, 11시) vs 정명훈 패(테, 5시)
조중혁의 압승!
조중혁(MVP)이 23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1일차 3경기에 출전해 정명훈(SK텔레콤)을 2:0으로 완파했다.
조중혁은 1세트 본진 바꾸기 싸움에서 승리해 1승을 선취했다. 조중혁은 정명훈이 자신의 멀티를 공격하자, 수비 대신 공격을 선택해 빠르게 상대의 앞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조중혁은 거침 없는 공격으로 정명훈의 본진과 멀티를 모두 장악했고, 뒤늦게 돌아온 상대의 수비 병력까지 모두 제거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 상대의 화염차 찌르기에 피해를 정명훈은 집요한 밴시 견제로 만회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조중혁은 곧바로 화염차 드롭을 들어가 20기가 넘는 일꾼을 제거해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이때 서로의 병력이 엇갈리며 또 다시 본진 바꾸기 양상이 벌어진 가운데 조중혁은 3군수공장을 지키면서 9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원을 채취했고, 빠르게 화염기갑병과 공성전차를 확보했다.
반면 자원줄이 모두 끊긴 정명훈은 소수의 해병-불곰과 밴시 밖에 남지 않았고, 마지막 공격까지 허무하게 막히면서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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