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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젠지 e스포츠 '페이즈' 제외 선수 및 코칭스태프 계약 종료

Talon 2023. 11. 21. 13:40

2023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새로운 시즌을 위한 변신을 시작했다.

젠지는 21일 오전, 주장 '피넛' 한왕호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쵸비' 정지훈, '딜라이트' 유환중 등 선수 4명, 고동빈 감독, 원상연 코치, 김무성 코치 등 코칭스태프 3명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현재의 구성을 완성했던 젠지는 스프링 스플릿과 서머 스플릿을 모두 우승하며 LCK 대표 팀으로 국제전 무대에 출전했으며 MSI 4위, 롤드컵 8강 등의 국제전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미드 라이너인 '쵸비' 정지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정되어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젠지는 "2년 동안 든든하게 젠지 롤팀을 이끌어준 베테랑 '도란'. '피넛', '쵸비' 선수와 이름 그대로 큰 기쁨을 선사해 준 '딜라이트' 선수가 있어 우리의 2023년은 더욱 특별한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코칭스태프에 대해서도 "젠지 롤 팀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코칭스태프 분들 덕분에 2년이라는 시간 동안 LCK 3회 우승, 젠지 창단 첫 MSI 진출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모든 일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렇게 거의 모든 멤버들과 작별을 선택한 젠지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페이즈' 김수환 및 새롭게 영입될 선수단을 통해 2024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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