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CL]SK텔레콤 원이삭, 2:0으로 신재욱 꺾고 본선 진출

Talon 2013. 7. 25. 17:42

신재욱, 공격 타이밍 놓치며 1세트 내줘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 신재욱(프) 0 vs 2 원이삭(프)
1세트 아킬론황무지 신재욱 패(프, 5시) vs 원이삭 승(프, 11시)

2세트 뉴커크재개발지구 신재욱 패(프, 7시) vs 원이삭 승(프, 5시)

복수는 안 되지!

'악동' 원이삭(SK텔레콤)이 25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1경기에서 신재욱(웅진)을 꺾고 차기 WCS GSL에 진출했다.

◆ 원이삭, 과감함이 부른 승리!
1세트 초반 신재욱이 2관문에서 우주관문을 추가한 반면, 원이삭은 빠르게 3관문을 완성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원이삭은 전진 수정탑을 통해 파수기와 추적자를 소환했고, 역장으로 상대 추적자의 퇴로를 막아 병력 교전에서 큰 이득을 거뒀다.

그러자 신재욱은 예언자 기습으로 시간을 번 뒤, 재빨리 공허포격기를 생산해 원이삭의 추적자 부대를 몰아냈다. 하지만 이후 신재욱은 수비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 타이밍을 놓쳤고, 그 사이 원이삭은 한 박자 먼저 추가 멀티를 완성했다.

이때 주병력을 전방 배치한 신재욱이 불멸자-암흑기사 드롭으로 연결체 파괴에 성공했지만, 관문과 주요 건물을 모두 지킨 원이삭은 정면 힘싸움 전혀 밀리지 않았다. 결국 원이삭은 집정관-불멸자 한방 병력으로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 침착함이 돋보인 원이삭!
경기가 시작되자 신재욱은 빠르게 모선핵-광전사-추적자 찌르기 시도했다. 하지만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생산한 원이삭은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동시에 모선핵까지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신재욱은 멀티를 포기한 채 3차원과문과 1우주관문을 확보했고, 불사조-추적자 병력을 모아 원이삭의 본진을 거세게 압박했다.

하지만 모선핵을 갖고 있었던 원이삭은 상대의 압박에도 불사조 견제를 들어가 다수의 탐사정을 잡아냈다. 또한 상대의 전진 병력도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과 일꾼을 동원해 모두 괴멸시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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