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인 이영복

Talon 2023. 11. 30. 12:4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영복 님입니다~!

 

충암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홍익대학교 야구부 창단 선수 중 한명입니다. 홍익대 졸업 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1년 만에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방출되었습니다. 본인도 한계를 알았는지 일찍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는데 1992년 충암중학교 야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충암중학교 야구부 감독을 거쳐 2003년에 충암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05년과 2006년에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2007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2008년 서울특별시 춘계와 추계 고교야구대회 통합 우승, 2009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2010년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 서울특별시 추계 고교야구대회 무패 우승, 2011년 대한민국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거두며 현역 고등학교 야구 감독 중 전국 대회 최다 우승 기록뿐 아니라 2021년 대통령배, 2021년 청룡기 우승을 연속으로 이끌어 생애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 감독이라는 유일한 기록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8년 홍상삼, 2009년 정용운, 2010년 문성현, 2011년 최현진, 2012년 변진수, 2013년 이충호 등 투수 발굴 능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코치 시절을 포함하면 30여 명의 프로 야구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2009년에 대구고등학교의 박태호 감독, 덕수고등학교의 정윤진 감독과 함께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코치로 참가하여 우승을 경험했고 2011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감독으로 참가하여 준우승하였습니다.

평가가 상당히 갈리는 인물 중 한 명인데 선수들을 혹사시키고 말투가 비호감이라는 평과 다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하고 비디오판독도 자주 시도하며 승부를 적극적으로 가져간다는 평으로 나뉩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의 평을 깎는 큰 요소는 어깨는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강야구 2022년 11월 21일 방송분에서, 그간 보여준 스타일과 달리 말쑥한 캐주얼 사복차림에 선글라스까지 쓰고 경기장을 방문하여 윤영철 등 충암고 출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갑자기 카메라가 이영복 감독에게 몰렸고, 장시원 pd가 '최강야구가 배출한 스타, 최고 셀럽'이라고 극찬했는데, 능글맞게 이를 매우 즐기는 모습. 본인도 최강야구 출연 이후 충암고 감독으로 유명해지고 여기저기 연락도 오고 알아보는 통에 집에서 대접을 잘 받고 있다 말하며 폭소를 유발하였습니다. 물론 트래시 토크가 너무 심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악평이 거셌습니다. 이후 2023년 7월 17일 방송분에 리벤지 매치에 출연하게 되는데 예고편에서도 재밌는 콘티를 선사했습니다. 여기에 8월 27일 녹화한 U-18 대표팀과의 직관경기에서도 U-18 대표팀의 감독으로 출연했습니다. 다만 혹사 논란 때문에 좋은 예능감을 재능낭비 한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출신으로 2012년 자랑스러운 홍익인상을 받았습니다. 동갑인 야구인으로는 박정태, 양준혁 등이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아들인 김정준과 고등학교, 프로 입단 동기였습니다.

 

이상으로 이영복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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