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SEATRUS 히라타 키요히코 선수입니다~!
리듬게임 작곡가인만큼 리듬게임도 자주 하는데, 리듬게임 실력이 상당하며, 특히 사운드 볼텍스의 경우 이전부터 임페리얼 3을 취득한 것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BEMANI PRO LEAGUE SEASON 2의 사운드 볼텍스 종목의 프로테스트에도 지원하기도 했으며,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으면서 작곡가가 프로게이머가 되는 사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BEMANI PRO LEAGUE SEASON 3에는 참전하지 않으면서 프로게이머 활동은 한 시즌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34인의 드래프트 후보 중 한 명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당시 볼포스는 22.085로 34명 중 10위였습니다. 2지명에서 PICOLTEX를 놓친 실크 햇 팀에게 단독으로 지명되면서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현역 동인 음악 작곡가 + 리듬 게임 프로게이머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은 것과는 달리 실제 활약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평가가 주류. 특히 에이스 선수였던 DAIKI가 1지명 선수치고 볼포스가 눈에 띄게 낮은 편이라 더더욱 기대를 받았었으나 정작 다이키가 에이스에 걸맞은 활약을 연달아 선보이며 반대로 믿고 쓰는 실크햇 에이스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더욱 대조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리그에서의 행적을 전반적으로 뜯어보면 의외로 처음부터 끝까지 무기력하게 패배한 적은 많지 않고 외려 자선곡 초중반을 꽤 큰 점수차이로 리드하기도 했으며, 메가 믹스 배틀 역시 자선곡에서 확실하게 익시드 기어를 성공시키며 불리한 상황을 뒤엎거나 상대방의 익시드 기어를 막아내는 등 볼포스에 걸맞게 번뜩이는 모습을 많이 보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대회 경험이 부족한진 몰라도 이렇게 초중반을 잘 리드하고 역전한 경기들을 후반부에 죄다 날려먹으면서 경기의 승리로 잇는 것은 도저히 못하는 환장하는 모습을 계속 비췄으며, 이 때문에 레귤러 스테이지 동안 획득 pt는 겨우 2pt에 그쳤고, 쿼터파이널에서는 끝내 전패 및 6pt 실점을 거두며 실크 햇의 탈락에 크게 일조해버리기도 했습니다. 이 행적 때문에 무려 인간 대퍼(...)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
한편으로는 시트러스가 작곡한 곡이 사운드 볼텍스 내에도 존재하는만큼 시즌 동안 시트러스의 곡이 선곡될 지도 소소한 관심사였는데, 시즌 2 동안에는 선곡되지 않은 대신 결승이 끝난 후의 드림매치에서 다이키와 와니로에 의해 PHOTON BLAXT가 선곡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히라타 키요히코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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