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2일차 선두 다나와 “변치 않는 마음가짐으로 우승 할 것”

Talon 2023. 12. 3. 12:00

1일차를 11위로 마쳤지만 2일차에 첫 치킨을 포함해 70포인트를 대거 득점, 순위가 1위까지 수직 상승한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자신들의 닉네임에 걸맞는 3일차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겠다 약속했다.
 

2일 태국 방콕의 센트럴 랏프라우 BCC홀에서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2일차가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모인 32개 팀 중 그룹 스테이지와 승자 및 패자조, 라스트 찬스를 거쳐 생존한 16개 팀이 참여하는 그랜드 파이널은 3일에 걸쳐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 팀을 결정짓는 PGC 2023의 마지막 이벤트다.

 

경기 종료 후 다나와의 선수들과 신명관 감독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2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은?
‘서울’ 조기열: 1등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늘 기량을 100% 발휘했다 생각해 기분이 좋다.
‘로키’ 박정영: 팀적으로 너무 잘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아 신나지는 않다. 나머지는 내일 우승하고 이야기하겠다.
‘이노닉스’ 나희주: 오늘 점수를 폭발적으로 잘 먹은 것은 팀원들이 잘해줬기 때문이며 고마운 마음이다.
‘살루트’ 우제현: 2일차는 저희 네 명 다 잘했지만 운도 따랐다 생각해서 내일도 방심하지 않고 차분하게 할 생각이다.
신명관 감독: 2일차를 1위로 마쳤지만 끝난 것이 아니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다. 2023년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태이지만 선수들이 다 이겨내고 1등으로 2일차를 마무리한 것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1일차는 어떤 문제가 있었고 이에 대해 어떻게 보완한 것인가?
신명관 감독: 어제는 개개인의 실수가 많았고 선수들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해서 굳이 터치하지 않았다. 실수가 나오지 않으려면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운영뿐이라 생각해 ‘이노닉스’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것이 잘 드러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힘든 날이 될 수도 있겠지만 힘든 날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일부러 첫째 날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후반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것인가? 선수들의 활약을 메인 오더 입장에서 어떻게 평가하나?
‘이노닉스’ 나희주: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시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었을 것 같아 다행이다. 1일차 역시 같은 마음이었지만 잘 안됐을 뿐이고 오늘은 제가 틀을 정하면 다른 팀원들이 잘해준 것이다.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TWIS와 17게이밍을 라이벌로 꼽았는데 오늘 3파전이 치열했다. 두팀과의 대결을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신명관 감독: ‘서울’ 선수나 ‘살루트’ 선수는 알겠지만 TWIS는 이전 소속 팀인 버투스 프로였던 21년부터 계속 싸워온 팀이기에 두 선수의 이름 보면 접고 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저도 경기 보는 입장에서 교전 상대가 TWIS면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랬는데 이는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이 좋기 때문인 것 같다.
‘로키’ 박정영: 감독님 말씀이 맞다. 경기가 끝나더라도 저는 계속 감독님을 봐야 하기에 맞다고 말씀드리겠다(웃음).

 

현장 취재 중 ‘로키’ 선수들의 현지 팬을 만났는데 2018년 젠지 골드 소속일 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현지 팬들과 미팅 반응은?
‘로키’ 박정영: 제가 유난히 태국서 인기가 많은데 외모 때문은 아닌 것 같고 팬미팅이나 소통을 잘해서 서로에 더 끈끈한 면이 있지 않은가 싶다. 식사를 하러 갈 때 ‘이노닉스’ 선수는 사인을 잘 안 해주는데 저는 팬 분들을 생각해서 사인 다 해주는 편이다. 역시 밥보다 팬이 먼저다(웃음).

 

2019년 이후 다시 우승 도전하는데 그때와 지금은 어떤 차이가 있다 생각하나?
‘로키’ 박정영: 2019년에는 플레이 면에서 많이 끌려 다니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의견도 내는 쪽이라 할 수 있다.

 

11경기에서 ‘서울’ 선수가 팀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했는데 위기 상황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때 상황을 어떻게 판단한 것인가?
‘서울’ 조기열: 티안바와 저와 한 명씩 남고 케르베로스가 세 명이 남은 것을 알게 되어 같이 케르베로스를 잡는 것이 먼저라 생각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 뒤에 티안바가 먼저 탈락하며 1:3이 됐는데 치킨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는 못했다.

 

첫 교전서 뉴 해피와의 초반 교전 등 랜드마크 전에서 활약했는데 본인 활약에 어느 정도 만족하나?
‘살루트’ 우제현: 상황이 너무 좋았다. 저희 쪽이 여유로웠고 돌집에 하나 세차장 셋이 위치한 것을 알아서 돌집 쪽을 먼저 잡고 그 뒤 세차장을 정리했다. ‘서울’ 선수와 ‘이노닉스’ 선수가 커버를 잘 쳐준 덕분이다.

 

이번 대회에서 혼자 5,000 대미지 이상을 기록할 만큼 활약 중인데 그 원동력은?
‘서울’ 조기열: 욕심을 줄이면서 하고 있는데 욕심을 줄이니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맵과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는?
‘이노닉스’ 나희주: 미라마 맵에서 ‘이노닉스’의 활약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웃음). 저는 미라마에서 활약을 많이 해 왔으며 멋진 장면도 다 미라마 맵에서 나오는 것 같다.
신명관감독: 내일 저희 팀 상황에서는 비켄디 맵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승부 상황이 많이 바뀔 거점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내일 활약이 중요한 선수는 ‘살루트’ 선수며 스스로의 활약으로 무관을 탈출해야 하지 않나 싶다.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서울’ 조기열: 아직 하루가 남아 방심할 수 없으며 저희도 최대한 변수 없이 둘째 날의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관중석의 TWIS 팬들보다 더 큰 응원 부탁드린다.
‘로키’ 박정영: 내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선수하면서 쌓은 모든 것을 쏟아부을 만큼 열심히 하겠다. 내일 우승하고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
‘이노닉스’ 나희주: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 열심히 하겠다. 응원 감사드린다.
‘살루트’ 우제현: 내일이 마지막인데 태국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의 돌아가시는 길에 즐거움을 드리겠다.
신명관 감독: 내일 저희가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열심히 해온 선수들도 본인의 닉네임에 어울리는 기량을 발휘할 날이 되었으면 한다. 많은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저희가 제대로 대응해드리지 못하더라도 성적으로 보여드릴 테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내일 꼭 우승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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