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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경기력 차이 보인 올 게이머스, 바이샤 잡고 최종 결승 진출

Talon 2023. 12. 9. 15:00

청두 올 게이머스가 작년 우승팀인 바이샤를 완파하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바이샤는 경기 내내 올 게이머스에 밀리며 세트 승리는 따내지도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결승 플레이오프 승자전에서 청두 올 게이머스가 바이샤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했다.

 

전날 각각 베트남과 브라질 팀을 꺾고 올라온 두 중국 팀의 대결에서 올 게이머스가 첫 세트 첫 라운드를 승리하며 시작됐다. 잠수함 기자에서 열린 1세트 경기에서 초반 어 올 게이머스가 계속 좋은 사격 능력을 보이며 2라운드와 3라운드까지 챙겨가며 초반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바이샤는 계속 경기감각을 찾지 못한 채 연달아 라운드를 내주며 0대 6까지 밀린 후 타임아웃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려고 했다.

 

타임아웃 이후 진행된 7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따낸 바이샤는 경기력을 살려 8라운드까지 연달아 가져갔다. 하지만 올 게이머스는 9라운드에서 상대 연승을 끊으며 전반을 7대 2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이어 서로 한 라운드씩 주고받은 양 팀의 1세트에서 올 게이머스가 계속 먼저 앞서나가며 9대 3으로 앞서며 12라운드 매치포인트를 기록했고, 결국 13라운드를 가져가며 1세트 승리를 챙겼다.

 

앙카라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초반 바이샤가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올 게이머스 역시 바로 추격하며 비등한 경기를 예고했다. 6라운드까지 3대 3으로 동점이 이어진 가운데 7라운드 올 게이머스가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바이샤도 바로 다음 라운드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올 게이머스가 9라운드를 승리하며 5대 4로 앞선 채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올 게이머스는 후반 첫 라운드인 10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고, 11라운드에서는 폭탄 설치 후 바이샤에게 모두 잡혔지만 시간을 끌며 결국 해체에 실패한 바이샤가 또다시 패했다. 기세를 잡은 올 게이머스는 14라운드까지 승리하며 매치포인트에 올랐고, 15라운드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한 세트를 남겼다.

 

올 게이머스는 3세트 항구에서도 초반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5라운드까지 4대 1로 앞서간 올 게이머스는 이후 라운드에서도 계속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밀어붙였다. 바이샤는 전반 두 라운드를 따내는데 그치며 7대 2로 올 게이머스가 앞서나갔고, 여전히 기세를 유지한 올 게이머스를 상대로 바이샤가 12라운드에서 연승을 시작했지만 결국 올 게이머스가 16라운드를 승리하며 10대 6으로 3세트까지 가져가며 최종 결승에 올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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