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롤파크에서 진행된 LCK 1라운드 경기 후 포모스와 승리팀 선수 인터뷰에 나선 '구마유시' 이민형은 경기 후 지금까지의 T1에 관해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여유 있게 스프링 경기를 치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작년 롤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구마유시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작년과 다른 점이라면 여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구마유시의 이야기다. "여유를 가지고 모든 경기에 나서려 한다"는 이야기.
T1 김정균 감독은 물론 선수단 전체가 '건감함'이라는 키워드를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다. 구마유시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관해 구마유시는 "작년 롤드컵 우승 후 (이)상혁이 형이 게임을 즐기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고, 다른 선수들도 이번에는 여유를 가지고 부담을 적게 가지고 게임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바쁜 일정 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에 관해 "원래 잘하는 선수들이라 그렇다. 적응을 해 나가면 더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한 구마유시는 설 연휴 이후 적용될 14.2 패치에 관해 "바텀은 이즈리얼만 버프를 받아서 자주 나올 거 같다는 점 말고는 특별한 점이 없다"고 전했다. 이즈리얼의 짝인 카르마 역시 버프를 받았지만 현 메타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상대하기 귀찮다는 게 구마유시의 이야기다. 조합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선픽할 정도는 아니라고.
14.2 패치를 앞두고 시청자나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부분은 LCK에서도 트위스티드 페이트 원딜이 나올 수 있을 지 여부다. 이에 관해 구마유시는 "아직 만나본 적이 없고 해본 적도 없다. 내가 생각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미드에서 사이드에 힘을 더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해서 원거리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좋을 거 같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건강하게 지내고 롱런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는 구마유시. 건강을 위해 수영도 다니면서 체력을 늘리고 있다고 전한 구마유시는 팬들에게 "벌써 2월이다. 우리 열심히 하고 있으니 항상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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