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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팀 6연승 이끈 DK 쇼메이커 "아우렐리온 솔, 하늘의 힘을 빌려 선택했다"

Talon 2024. 3. 9. 16:30

스프링 초반의 부진을 벗고 6연승을 기록한 DK 쇼메이커가 00년 용띠로 아우렐리온 솔을 더욱 애용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서울 롤파크에서 녹화 중계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 '킹겐' 황성훈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 소감에 관해 "생각보다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쇼메이커' 허수 역시 "오늘 2대 0으로 깔끔하게 이겨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한 후 연승을 달리는 것에 관해 주장으로 "힘들 때는 최대한 길게 보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지금은 같이 즐거워하면서 매 게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킹겐은 상대 스몰더-흐웨이의 성장 속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만든 것에 관해 "우리가 뒷심은 좋다고 생각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이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조합이 쉽지는 않았다. 스몰더를 밴하자고 할 정도로 까다로웠다. 자신은 있었는데, 게임을 하면서 힘든 것도 사실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아트록스를 활용한 킹겐은 레넥톤을 상대하면서 "Q와 E-Q가 버프가 됐는데, 이 구도에서는 큰 의미가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신 있던 구도라 오늘 편하게 경기했다"라고 말했다.

 

1세트 혼자 바텀 다이브로 2킬을 낸 것에 관해 "우리 바텀이 잘 풀어놓은 상황이라 내 순간이동이 붕 떴다. 상대 바텀을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해야 했고, 내 선택을 잘못한 거로 만들기 싫어서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트록스가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에 관해서는 "챔피언이 밸런스가 좋다. 라인전에서 완력 조절이 좋고, 교전 포지션도 자유로운 등 다방면에서 좋은 챔피언이라 사랑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우릴레온 솔을 꺼내며 2세트 POG에 선정된 쇼메이커는 아리를 상대로 이를 꺼낸 것에 관해 "아리 상대의 강점보다는 이번 패치에서 너프가 됐는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답게, 용띠로서 하늘의 힘을 빌려 픽했다"는 이야기를 말했다. 이날 선택한 스킨에 관해 "본 서버에 나와서 사서 플레이했는데 정말 이뻤다. 여러분도 많이 사시면 좋겠다"라고 전한 쇼메이커는 용띠답게 구도가 나오면 계속 아우렐리온 솔을 선택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경기 내에서 성장을 잘한 것에 관해 "숙련도 부분에서 충분해 좋은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고 전한 쇼메이커에 이어 킹겐은 앞으로의 목표에 관해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경기력을 낼 것인지가 중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우승까지 바라보고 싶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고, 쇼메이커 역시 "남은 정규 경기 일정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것을 시도해 플레이오프 때 좋은 성적 보이겠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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