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PRX 압도한 젠지, 플레이오프 승자 결승 선착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 퍼시픽 동료 페이퍼 렉스(이하 PRX)를 만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강한 모습을 뽐내며 승자 결승의 한 자리를 채웠다.

22일(한국 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리그(VCT)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젠지가 PRX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내준 뒤 3라운드에 첫 득점에 성공했으며, 4라운드에도 오퍼레이터를 든 제트를 제외한 상대 전원을 잡으며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심리전에 연속 승리하며 역전에 승리한 젠지는 미니 게임서 꾸준히 승리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으며 9라운드에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1:1 교전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11번째 라운드와 12라운드에 점수를 내준 젠지는 8:4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젠지는 후반전도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실점한 뒤 15번째 라운드에 흐름을 끊었으며, 16번째 라운드를 실점했지만 17번째 라운드부터 3점을 연속 득점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20라운드에 상대 공세에 한 점을 내준 젠지는 21라운드에 구덩이 안에서의 교전을 제압하며 13번째 포인트를 획득하며 13:8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로터스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서 경기를 시작한 젠지는 오멘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는 레이즈의 트리플 킬로 난전을 잡아냈다. 재활용 라운드에 실점은 했지만 상대 총을 모두 떨어뜨린 젠지는 4라운드에 오딘으로 상대를 견제하며 스파이크를 해체했으며 5라운드에는 무결점 플레이도 성공시켰다. 6포인트를 연속 득점 뒤 10번째 라운드서 한 점을 내준 젠지는 11번째 라운드에 교전은 승리했지만 스파이크 해체에 실패했으며 12번째 라운드도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8:4 상황서 공수를 교대했다.

 

공격 진영서 제트의 트리플 킬에 피스톨 라운드를 실점한 젠지는 15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점수를 내줬지만 17라운드에 절약왕으로 흐름을 끊었다. 18라운드에 찬스를 놓치며 19라운드에 동점을 허용한 젠지는 20라운드와 21라운드에 교전을 이겨내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22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 시도를 막아내며 승자전 13:9로 경기를 끝내고 승자 결승으로 향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