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69억 빚청산 이상민 뼈때린 베몬, 子 시후 또래 예능감에 강호동 대견(아형)[어제TV]

Talon 2024. 4. 14. 22:10

2024.04.14.

강호동이 일찍부터 예능에 출연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을 대견해했다.

4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9회에서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와 함께 형님들이 봄맞이 캠핑을 갔다.

 

이날 민경훈의 캠핑장에서 열린 '봄맞이 캠핑학교'에 참석한 형님들에겐 특별한 캠핑 메이트가 있었다. 바로 2023년 11월 27일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베이비몬스터.

 

이들은 왜 하필이면 첫 예능으로 '아형'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우리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나가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루카는 "호동이를 진짜 좋아한다"며 자신의 고향인 일본엔 강호동 같이 귀여운 캐릭터가 많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SHEESH'(쉬시)가 잘 될 줄 알았냐는 말에 "생각보다 너무 잘됐다"고 답하며 겸손을 보여준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나이로 형님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막내 라인 로라, 치키타가 각각 08년생, 09년생으로 이수근의 아들 태준, 강호동의 아들 시후와 동갑이었던 것. 서장훈의 "가서 '아버지' 한 번 하고 와"라는 놀림 속, 프로그램 특성상 친구 콘셉트로 반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 강호동은 "그래, 앞으로 티키타가 하며 잘 지내자"라고 너스레 떨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예능감도 뽐냈다. 루카는 아재 개그에 이어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도 헷갈릴 정도의 귀여운 소형견 성대모사를 보여줬고, 라미는 센스있는 멤버 모사로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을 아직 잘 모르는 형님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라미는 "너 그거 하지 마"라는 만류에도 아현 모사에 도전, "(아현이)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쓸어넘긴다. 자아도취를 한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라미는 아현이 거울을 보며 하는 자아도취 습관을 디테일하게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형님들과 게임에 돌입하며 준비물로 짝꿍의 닮은꼴 자갈을 하나씩 주워 들었다. 이중 금색의 자갈을 집은 이상민 짝꿍 아현은 "돈 많이 버시라고"라고 남다른 의미를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서장훈이 "이상민 경제 상황을 다 알고 있네"라고 하자 07년생의 걱정을 받은 이상민은 "몇살까지 알고 있을까"라고 자조했다.

 

그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과 고기 파티를 하며 형님들은 열심히 멤버들에게 고기를 구워 먹였다. 이때 강호동은 "태준이랑 시후 친구들인데 사회생활 하며 얼마나 훌륭하냐"며 기특해하곤 "이제 5년 뒤 보려나"라며 아쉬워했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이 "5번 더 나오기로 했다"라고 하자 신동은 "내년부터 코첼라 가야지"라고 덕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5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최근 69억 7천만 원의 빚을 약 20년 만에 전부 청산했다.

 

- 출처 :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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