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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일차 2치킨 덕산, 40점 차이로 선두 유지

Talon 2024. 5. 5. 23:04

덕산이 페이즈3 2일차 초반 2치킨으로 다른 팀을 큰 격차로 제치고 선두를 이어갔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1 페이즈3 2일차에 진행된 매치1 사녹 경기 시작 직후 EOS가 전멸당하며 인피니티가 기분 좋은 4킬을 챙겼고, 자기장이 북서쪽으로 치우치면서 팀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전날 좋은 모습을 보였던 포에버가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덕산을 계속 추격권 안에 넣는 가운데 덕산에게 유리한 서클이 형성됐다.

 

첫날 아쉬운 점수를 거뒀던 젠지도 위기를 맞은 사이 상위 3개 팀은 스쿼드를 유지하며 후반 구도를 바라봤다. 자기장 외곽의 팀이 자멸하는 가운데 덕산은 계속 순위 점수를 올렸고, 인피니티 역시 10킬 넘게 기록하며 선두를 넘봤다. 포에버와 인피니티가 무너진 가운데 끝까지 덕산이 살아남았고, 치킨까지 가져가며 100점이 넘는 포인트로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 2에서는 자기장이 튀지 않고 예측 범위 내에서 형성되며 팀들도 무리한 플레이보다는 서클 안쪽 진입을 목표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탈락팀 없이 경기가 중반까지 흘러간 가운데 젠지가 가장 먼저 무너지며 탈락했고, 2위 포에버 역시 젠지에 이어 탈락했다. 자기장이 좁아지자 팀들의 마찰이 본격화됐고, 또다시 덕산이 이득을 보는 구도가 이어졌다.

덕산과 농심, DK가 살아남은 가운데 한 명이 남은 농심이 DK의 후방을 기습해 피해를 입혔고, 이 사이에 흔들린 DK를 상대로 덕산이 승리하며 두 매치 연속으로 치킨을 가져갔다. 10킬을 기록한 덕산은 치킨 포인트 10점까지 더해 20점을 챙겼고, 누적 포인트 124점으로 2위 미래엔세종은 물론 3위 포에버와 50점 이상의 차이를 내며 페이즈3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매치3 경기 첫 자기장이 팀들이 없는 북서쪽으로 잡히며 모든 팀이 대이동을 시작했다. 초반 젠지가 락스를 정리하며 4점을 쌓았고, 미래앤세종 역시 팀 하나를 잡아내고 4점을 쌓으며 2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이전 매치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던 덕산이 한 명을 잃으며 3연속 치킨에 제동이 걸렸고, 자기장은 미래앤세종이 자리 잡은 주택을 끼고 잡히며 미래앤세종에게 좋은 분위기가 그려졌다.

 

많은 팀이 강을 건너기 위해 물로 뛰어들었지만 목슴을 건지지 못했고, 덕산 역시 운명을 피해 가지 못했다. 이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젠지가 스쿼드를 유지하며 킬을 추가로 얻었고, 덕산은 1점 만을 더하며 탈락했다. 이어 젠지가 미래앤세종을 수류탄으로 제압한 후 킬포인트를 더 기록했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 끝에 젠지가 16킬 치킨으로 26점을 획득하며 7위로 오른 가운데 덕산은 40점 차이로 계속 선두를 치켰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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