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선수들에게 '실수 없는 정글' 칭찬 받은 캐니언 "네 경기 이기고 우승하겠다"

Talon 2024. 5. 6. 16:00

MSI 현장인 청두에 도착한 젠지 '캐니언' 김건부가 대회 우승 각오를 전했다.

6일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에셋 데이에서 캐니언이 포모스와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 인터뷰를 통해 캐니언은 이번 대회를 지배하는 라인 스왑 메타에 빨리 적응하고,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다수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캐니언이 실수가 없는 정글이라고 칭찬한 것에 관해 "실수를 안할 수 없다. 하지만 실수가 나와도 다음은 완벽하게 하자는 생각"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래는 이날 캐니언과 나눈 인터뷰다.

 

MSI 브래킷 스테이지를 앞두고 있다
대회가 앞으로 다가와서 설레고 긴장된다.

 

중국 현지에 온 기분은 어떤가
한국과 가깝다고 생각해서 잘 지내고 있다.

 

플레이-인에서 라인 스왑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이 메타가 계속 이어질 거 같다. 이 메타가 좋다면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은
어느 라인을 밀어줄 지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할 거 같다.

 

많은 정글 선수들이 캐니언이 실수가 없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하려 노력하고 있다. 대회에서 실수가 없기는 힘들다. 실수가 나와도 그다음을 완벽하게 하자는 생각이다

 

이번 MSI에서 잘 한다고 생각하는 정글은
T1-BLG-TES 세 팀이 잘한다고 생각한다. 세 팀의 정글 모두 잘한다. 제일 잘한다는 기준을 세우기는 힘들다.

 

LCK와 국제대회의 차이점이 있다면
크게 다른 점은 잘 모르겠다. 경기를 하면서 느껴봐야 할 거 같다.

 

젠지가 국제대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국제대회는 각 리그의 최고 팀이 모이다보니 우승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엄청 잘한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프나틱이 첫 상대인데
플레이-인 경기를 봤을 때 라인 스왑도 잘 하고, 시도도 적극적으로 한다. 라인전도 잘하더라. TES도 이긴 팀이니 잘 준비해서 경기해야 할 거 같다.

 

팀과 본인의 목표가 있다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가능하다면 5판 3선제 네 번을 이기면 우승으로 알고 있다. 패배 없이 네 번 이기겠다.

 

혹시 만나고 싶은 선수나 팀이 있나
내가 대회에서 BLG를 만나본 적이 없다. 그래서 만나보고 싶다.

 

혹시 기인-리헨즈가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건지
나는 (손)시우 형을 먼저 구하려 한다. (김)기인이 형은 잘 버틸 거 같아서 시우형부터 빨리 건지고 기인이 형을 건지는 게 둘 다 살릴 수 있을 거 같다.

 

인터뷰를 마치며
항상 응원 감사드리고, MSI라는 좋은 기회를 줘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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