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파이널]16강 D조, 조성주의 신화는 파이널까지 계속된다

Talon 2013. 8. 23. 18:05

샤샤 호스틴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 집중돼


WCS 파이널 16강 D조. 왼쪽부터 조성주-한이석-문성원-샤샤 호스틴.
내친김에 파이널 우승까지!

최근 스타2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누가 뭐래도 '마루' 조성주(프라임)다. WCS 스타리그에서 어린 나이와 패기 넘치는 공격으로 이목을 끈 조성주는 강동현(아주부)-이신형(STX)-정윤종(SK텔레콤)을 차례로 쓰러뜨려 생애 첫 우승과 최연소 로열로더를 달성했다.

각각 종족을 대표하는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상대하면서도 조성주의 공격적인 움직임은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았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판짜기와 운영으로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조성주의 기세는 파이널에서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WCS 스타리그 우승으로 기세가 한껏 올라있을 뿐만 아니라, 테란전 성적에서도 8승 3패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16강은 물론 이후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전망된다.

한편 16강 D조에서 조성주만큼 눈길을 끄는 것은 'Scarlett' 샤샤 호스틴(에이서)이다. 샤샤 호스틴은 WCS 아메리카 시즌2에서 송현덕(팀리튀드)-김동현-한이석(이상 EG)을 격파해 스스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샤샤 호스틴이 올해 WCS 테란전이 단 3경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물론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고 전력 노출을 최소화했지만, 경기 감각면에서는 확실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최근 테란 종족 자체의 강세가 매우 무섭기 때문에 문성원(에이서)-조성주-한이석을 상대로 결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성된다.

◆ 2013 WCS 시즌2 파이널 16강 D조 - 24일 토요일 오전 3시부터
1경기 조성주(테) vs 한이석(테)
2경기 문성원(테) vs 'Scarlett' 샤샤 호스틴(저)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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