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 해설가 한준희

Talon 2024. 6. 5. 12:2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사커라인의 아버지 한준희 해설입니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해양학 학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석사 -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과학철학 박사과정 중퇴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난 한준희 해설은 7살이던 1976년 차범근이 출전한 대통령컵 말레이시아전을 본 것을 계기로 축구광이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할렐루야 축구단과 대우 로얄스의 팬으로서 대한민국 축구를 챙겨보았고, TV에서 가끔 방송해 주었던 분데스리가와 인터콘티넨탈컵을 빠짐없이 시청하며 해외축구를 섭렵했습니다. 1990년 서울대학교 해양학과에 입학하였고, 대학교 3학년때 과학철학에 심취한 그는 철학 교수를 꿈꾸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딴 후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유학 중에도 틈틈이 폭스 방송을 통해 해외 축구를 즐겨보던 그는 취미로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인 사커라인에 칼럼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2002년 귀국 후 MBC ESPN의 축구해설가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MBC ESPN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경기 해설을 맡으며 화면에 비친 사람 대부분의 신상정보를 읊는 신통한 정보력과 전문적인 전술 해설, 거기에 감초같은 샤우팅 중계가 더해져 축구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각 지상파 방송국에서는 축구 해설위원을 충원하였는데, MBC ESPN에서 해외 축구를 중계하던 3인방 중 한준희 해설은 KBS로, 서형욱은 MBC 지상파로, 박문성은 SBS로 각각 스카웃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KBS에 몸담은 한준희 해설은 월드컵,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K리그부터 유소년 축구, 대학 축구, 실업 축구, 여자 축구 등 다양한 축구경기를 중계하며 국내 최고의 해설위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어렸을적 롯데 자이언츠를 좋아했었습니다. 당시 롯데가 실업야구 때부터 좋아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고 K리그의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팬이기도 합니다.

2023년 5월 3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몽규 회장이 멋대로 선임한 올림픽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현지 적응이랍시고 중국과 A매치 2연전을 잡는 어이없는 행보를 보인데 이어, 중국과의 2연전을 통해 선수들이 단체로 실려 나가고, 2경기 180분을 아무 전술 없이 해줘 축구만 시전한 데다가 경기력은 180분 내내 중국의 수비진조차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볼만 돌리다 1차전에서 측면 선수들의 스피드로 10분 만에 3골을 넣은게 전부인 뒷목 잡게 만드는 모습이었고, 경기 종료 이후에도 부적절한 소리만 주야장천 늘어놓는 등 말 그대로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는데, 정작 협회 인사는 단체로 침묵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한준희 위원이 이 사태에 대해 혼자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사실상 방패막이로 선임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팬들도 왜 이걸 한준희 위원이 사과하는 거냐며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이상으로 한준희 해설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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