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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3자리 확정된 팀전 플레이오프…나머지 한 팀은?

Talon 2024. 6. 17. 15:00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개인전이 막바지로 향해가는 만큼, 이후 진행될 3라운드 팀전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윤곽 역시 드러나고 있다.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 WH게이밍이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젠지e스포츠와 강원FC가 경쟁한다.
 

먼저 개인전에 최호석, 강준호, 박기홍 세 명을 올렸던 광동은 16강 종료 시점에 일찌감치 팀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호석이 16강에서 탈락했지만, 강준호가 8강까지 올랐고, 박기홍은 4강까지 진출하면서 최소 58점을 확보한 상황이다. 만일 박기홍이 이원주를 꺾고 결승에 오르고, 4강 반대편에서 박찬화가 장재근에게 패한다면 광동은 팀전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확보할 수 있다.

 

개인전에 박찬화와 곽준혁 두 명만이 진출했던 디펜딩 챔피언 kt 역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곽준혁이 16강에서 탈락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혼자 남은 박찬화가 광동의 최호석과 강준호를 16강, 8강에서 연달아 격파하면서 최소 51점을 확보했다. 그리고 16일 젠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황세종, 김경식의 8강 탈락과 함께 각각 45점, 39점에 머물게 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광동과 마찬가지로 개인전에 세 명의 선수를 올렸던 승격팀 WH게이밍 역시 돌풍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김선우와 이상민이 16강에서 바로 떨어졌지만, 살아남은 이원주가 플레이오프 경쟁 팀이던 대전의 이태경과 김경식을 모두 탈락시키며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이원주가 개인전 4위에 머물지라도 최소 50점을 기록하게 되는 WH게이밍은 45점으로 2라운드를 마친 4위 젠지보다 높은 점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광동, kt, WH게이밍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이제 단 한 자리만이 남았다. 이 한 자리의 주인공은 젠지와 강원 사이에서 나온다. 현재로서는 젠지가 유력한 상황이다. 젠지는 박세영과 윤창근이 16강에서, 황세종이 8강에서 탈락하며 단 한 명도 4강에 올리지 못하며 45점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강원의 경우 살아남은 장재근이 개인전 우승을 해야지만, 젠지의 45점을 넘길 수 있다.
 

막바지를 향해가는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팀은 29일, 30일에 열릴 개인전 4강 및 결승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FC 온라인' 팬들의 시선이 개인전 결과로 모아지고 있다.

- 출처 : 데일리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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