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열기 더해가는 유로 2024…e스포츠로도 열린다

Talon 2024. 6. 19. 17:50

유럽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유로) 2024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5일 독일에서 막을 올렸다. 치열한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소화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그 열기를 이어갈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 게임인 'FC 24'를 기반으로 e유로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UEFA는 지난 5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리기에 앞서, 결승전이 개최됐던 영국에서 e챔피언스 리그 2024를 진행했던 바 있다. e유로 2024 역시 e챔피언스 리그 2024처럼 플레이스테이션 5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이미 지난 3월 진행됐다. 'FC' 시리즈 공식 대회인 FC 프로 24 오픈의 결과를 토대로 대진표를 구성했고, 51개의 UEFA 소속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틀간 예선을 치렀다. 그 결과 덴마크, 이스라엘,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대표가 본선에 진출했고, 여기에 개최국 독일 대표가 참가한다.

 

총 8명이 참가하는 이번 e유로 2024의 상금 규모는 총 100,000달러(한화 약 1억 4,000만 원)다. 우승자에게는 30,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승전은 7월에 실제 유로 2024가 열리는 독일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e유로 2024처럼 실제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e스포츠 대회가 최근 자주 열리는 추세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에 e아시안컵이 열리기도 했다. e아시안컵은 'FC' 시리즈가 아닌, 'e풋볼'로 진행된 바 있다.

 

- 출처 : 데일리 e스포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