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공무원 강동현, 32강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라

Talon 2013. 8. 29. 17:44

강동현, 약점으로 지적된 운영 능력 보완해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

강동현(아주부)이 29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32강 B조 경기에서 시험무대에 오른다. 그 동안 강동현은 전략적인 플레이에 능해 빠른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상대인 김기현(삼성전자)을 포함해 조성호(STX) 모두 운영 중심의 상대인 것을 감안하면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위안이 되는 부분이라면 강동현의 꾸준한 성적이다. 강동현은 저그의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매 시즌 '철벽' 김민철(웅진)과 종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즉, 약점만 보완 된다면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강동현의 행보가 불안한 이유는 앞서 말한 운영 능력의 부재다. 비록 김기현이 폭발적인 물량이나 현란한 컨트롤을 보유한 상대는 아니지만, 강동현을 초조하게 만들 수 있는 느긋한 운영을 한다는 점에서 강동현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과연 강동현이 특유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살리는 동시에 보완된 운영을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약점으로 지목됐던 프로토스전 역시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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