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결승 예고]'인섹' vs '페이커', 결승전 MVP는 누구?

Talon 2013. 8. 30. 17:45

750점 기록한 최인석 뒤로 이상혁 이름 올려


서머 시즌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매 경기가 종료될 때마다 MVP가 가려진다. 경기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활약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MVP는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 수록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결승전에서는 무려 300점에 달하는 MVP 포인트를 부여하기 때문에 시즌 MVP 수상자는 거의 우승팀에서 나오게 된다.

이번에도 MVP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제일 먼저 유력한 후보는 KT 불리츠의 '인섹' 최인석이다. KDA 포인트 탑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한 최인석은 750점의 MVP 포인트로 선두를 다루고 있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것은 SK텔레콤의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으로 650점을 기록 중이다.

3위는 550점을 확보한 '류' 유상욱(KT 불리츠), 4위는 500점을 차지한 '피글렛' 채광진(SK텔레콤)으로 결승전에 오른 KT 불리츠와 SK텔레콤이 MVP 포인트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댄디' 최인규와 '다데' 배어진(이상 MVP 오존)이 그 뒤를 잇고 있으나 3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 지은 상황. 더 이상의 포인트 추가가 어렵다는 점에서 1위부터 4위까지의 선수들 중에 MVP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 중에서도 팀을 캐리하며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최인석과 이상혁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탑솔로 전향한 최인석은 자크로 플레이 하면서 많은 MVP 포인트를 챙겼다. 좀처럼 죽지 않는 것은 물론, 완벽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혁 또한 다양한 미드 챔피언을 선보이면서 상대 라이너를 완벽히 압도했다. 팀 내 기여도 면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최인석과 이상혁이기 때문에 쉽게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기자단과 팬 투표로 가려지는 MVP는 선수 개인이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는 화려하고도 값진 시즌을 보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의 향방이 더욱 더 궁금한 이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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