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황인준 선수입니다~!
한양대학교 재학 당시 우투 에이스로서 활약하여 2014년 무등 야구장에서 개최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17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되었으나 대졸이라는 점과 김기태 감독 이후 리빌딩 과정에 돌입하면서 2015년에는 육성선수 신분으로 등록되었고 2015년 8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습니다.
공익 소집해제 후 2018 시즌부터 퓨처스 팀에 합류해 16.2이닝 동안 2승 1홀드 ERA 1.08 16 탈삼진 7사사구 WHIP 1.38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5월 1일 정식선수 전환과 함께 1군에 등록됐습니다. 헥터 노에시의 장염으로 6월 12일 SK전 임시로 선발등판했습니다. 이후 추격조나 가비지 이닝 처리조로 계속해서 출장 중.
2019 시즌 3월 24일 LG전에서 8실점을 하며 털린 제이콥 터너를 이어 등판해 불타오르던 LG의 3, 4, 5번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 20일 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시즌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2020 시즌 9월 23일, 시즌 시작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습니다. 2군에서는 15경기에 나서 23.1이닝을 소화하며 2승 1세이브 4홀드, 25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3.09의 평균 자책점을 마크했습니다.
2021 시즌 소식이 들리지 않다가 7월 20일 김명찬, 문선재, 장영석과 함께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결정구를 슬라이더로 사용하는 투피치 투수. 직구 구속은 130km 후반대에서 형성되지만, 오히려 구속이 낮은 문경찬과 비교하면 직구 구위가 떨어졌습니다. 장타를 맞아나갈 때는 한없이 맞아나가는 편. 다만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상당히 위력적으로 슬라이더 하나만큼은 윤석민의 전성기 시절 수준의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완급조절이 안되는 것인지, 투구 수가 40~50개를 넘어가면 피안타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문경찬보다는 터프한 상황에 강한 모습을 보여 오히려 동기보다 더 기대가 되는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 문경찬이 엄청난 구속 상승과 함께 최상급 마무리 투수로 거듭난 반면 황인준 선수는 결국 2021년 방출 통보를 받고 말았습니다.
이상으로 황인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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