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21)이 남수현(19)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수현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남수현과 겨뤄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전훈영(30)을 꺾은 리사 바르블랭(프랑스)이 차지했다.
임시현이 먼저 활을 들었다. 10점을 쏘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남수현 역시 10점으로 받아쳤다. 이어지는 차례, 임시현과 남수현 나란히 9점을 쐈다. 임시현과 남수현은 나란히 10점을 추가해 29점 동점으로 승점을 나눠가졌다.
임시현, 남수현은 2세트 첫 번째 발을 모두 9점에 꽂았다. 이어 임시현은 10점, 남수현은 7점을 쐈다. 임시현과 남수현 모두 10점을 쏘며 마무리했다. 임시현이 29-26으로 승점 2점을 가져갔다.
3세트 남수현은 10점을 쏘며 시작했다. 임시현도 10점을 맞췄다. 임시현은 또 10점을 쐈고 남수현은 9점을 기록했다. 마지막발 남수현이 8점, 임시현이 9점을 쏘면서 3세트도 임시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남수현이 10점을 쏘면서 4세트가 시작됐다. 임시현도 10점을 기록했다. 남수현은 다시 10점을 맞췄고 임시현은 9점을 쐈다. 남수현은 세 번째 슈팅까지 10점을 기록하며 30점 만점으로 세트를 마쳤다. 임시현은 29점으로 마쳤다. 세트 스코어 5-3이 됐다.
5세트 남수현이 흔들렸다. 8점을 맞췄다. 반면 임시현은 10점을 쐈다. 남수현은 뒤이어 10점을 기록했고 임시현은 8점을 기록, 동점이 됐다. 뒤이어 남수현은 8점, 임시현이 10점을 맞추면서 경기는 임시현의 7-3 승리로 막을 내렸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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