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안현국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레인 안현국 님입니다~!

 

2016년 1월, 인빅투스 게이밍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챔프폭은 넓고 메카닉은 상대에게 가끔 밀리고 라인전 수행능력은 평범하고 한타 포지셔닝은 그럭저럭 잡는 원거리 딜러였습니다. 2016 시즌 종료 후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2017년 5월, 중국 2부리그 팀인 로열 클럽에 입단했습니다. 로열 클럽에서는 주전 원딜러로 활동했습니다. 1부리그때처럼은 아니지만 라인전이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어느 정도 큰다 하더라도 게임에 대한 영향은 있지만 게임을 뒤집을만한 능력은 부족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

2018 시즌을 앞두고 터키의 팀 오로라에 입단했습니다. 팀 오로라에서 주전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히 예전의 중국 1부 IG에 있었을때 보다 실력이 상당히 물이 올랐으며 오로라팀의 캐리라인인 나루와 위즈덤보다는 레인의 캐리력이 팀의 승리공식이 되고 있습니다. 들처럼 리그 수준을 내렸을 때 위상이 확 올라가는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터키는 루브사마 패든 자이트낫 홀리피닉스 등등 대만만큼 원딜러 수준이 막장은 아니긴 한데... 바이탈리티에서 IG 시절의 레인보다 훨씬 프로실격 소리를 들었던 Reje가 전 시즌에 루브사마 패든과 함께 터체원을 다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레인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긴 합니다.

어쨌든 LSPL은 LPL과는 또다른 의미로 용병에게 엄청난 짐을 지우는 리그이고, 터키는 당시 한국용병 러시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흥행력과 기존 토종 선수 및 유럽 2부급 선수들의 수준에 비해 또 엄청난 한국인을 데려오는 경우는 소수다 보니 저런 기형적인 구조는 아니었습니다. 즉 레인이 용병이라는 것이 중국에서는 해당 포지션의 중국인보다 뭔가 추가로 더 잘해야 한다는 의미였다면, 터키에서는 그냥 제 몫 하면 되는 셈. 팬키가 좀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오로라는 나루나 로구 등 꽤 괜찮은 현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고 동료인 위즈덤이 이미 어느 정도 한국인에게 기대되는 팀적인 역할에서 플러스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2018 시즌 종료 후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2019년 6월 5일, 팀 ESC에 입단했습니다. 2019 CK 서머 시즌에서  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치룬 승강전에서 나인 테일을 3-로 제압하고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2020년 1월, 팀에서 퇴단했습니다. 2020년 5월에는 수데기 게이밍에서 활동했습니다. 2020 CK 서머 시즌 예선에 참가했으나, 기권했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개인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TV에서 레이닝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고 목소리가 좋은 원딜러로 유명합니다. 멸망전 기간 동안 우수한 딜링과 차분한 멘탈로 주목받으며 악시, 나는상윤과 함께 아프리카TV 1티어 원딜 3대장, 일명 "아체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악시, 나는상윤과 달리 좋은 실력에 비해 부족했던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멸망전 준우승 후 이어진 팀 회식에서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기만자"라는 호칭 또한 동시에 획득했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감스트와 김민교가 주최한 GGC에 트할, 준밧드, 탱크, 구거와 함께 '미필특공대' 팀으로 참가하여 3연속 준우승을 하여 콩이닝, 레2닝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ALL 시즌 3 때 기어코 우승을 차지하면서 콩이닝, 레2닝의 별명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상으로 안현국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