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내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4 펍지 네이션스 컵 1일차 대회에서 한국이 중반 2치킨으로 점수를 끌어올리며 선두 미국에 이어 2위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첫 전장인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1 첫 자기장이 북쪽에 형성된 가운데 한국은 초반 터키 팀을 만나 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킬을 거두지는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처음으로 탈락한 후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어 첫 매치에서 탈락했다. 초반 영국과 미국이 킬을 얻으며 앞서나갔고, 한국은 교전보다는 위치 선점에 집중했다. 그러나 브라질의 공격에 한 명을 잃은 한국은 킬을 얻기는 했지만 여전히 브라질에 압박당하고 있었고, 결국 한 명을 더 잃었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잡아내며 한국은 탑4에 합류했고, 미국-베트남과 막판 대결을 벌였지만 자원 부족으로 결국 3위로 첫 매치를 마쳤다. 매치1 한국은 순위 점수 5점과 킬 점수 1점으로 6점 6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미라마에서 이어진 매치2 노르웨이가 초반 피해를 입으며 위기에 빠졌고, 초반 난전 상황에서 한국은 1킬을 추가했다. 이어 한국은 중국을 압박해 킬을 얻었지만 호주에 배후를 허용하며 잠시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바로 이동을 선택한 한국은 태국과 브라질의 공격에 다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살루트는 베트남을 추가로 잡고 킬과 순위를 더 추가한 후 호주의 공격에 5위로 매치를 마감, 13점으로 6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36점으로 선두를 치켰다.
매치3 테이고 경기 초반 한국이 지난 매치에서 압박을 가했던 태국을 역으로 잡아내며 3킬을 거두고 초반 탈락시켰다. 이어 베트남에 추가 점수를 얻어낸 한국은 안정적으로 네 번째 자기장에 진입한 후 과감히 자기장 중심으로 진입해 자리 잡았다. 이어 진입을 노리는 팀을 잡아내며 점수를 얻어낸 한국은 다시 파이널 4에 합류했고, 브라질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하며 대회 첫 치킨을 획득, 선두 미국이 주춤한 사이 한국이 33점으로 2위에 올랐다.
론도에서 진행된 매치4 한국은 초반 3킬을 얻었지만 한 명을 잃었고, 그럼에도 계속 킬을 쌓아가며 선두 미국을 추격했다. 결국 8킬로 미국을 역전하고 선두 자리에 오른 한국은 독일과 브라질의 협곡을 모두 막아내고 무려 12 킬을 기록하며 치킨 점수까지 합한 22점으로 종합 55점을 기록, 선두였던 미국을 10점 차이로 앞지르고 선두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의 고향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5 한국은 이동 중인 영국을 기습해 전멸시키고 4점을 얻었다. 이후 교전 상황에서 한국은 한 명을 잃었지만 난전에 합류해 추가 킬을 계속 얻어냈다. 하지만 중반 이후 계속 불리한 자기장 상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한국은 힘든 상황에서도 순위 방어에 나서 8위로 이번 매치를 마감했다. 2위로 한국을 추격한 미국은 3위로 매치를 끝내며 6점 차이로 한국을 뒤쫓았다.
첫날 마지막 매치6 에란겔 경기에서 자기장이 맵 남동쪽에 걸치며 육지 면적이 좁아진 상황에서 한국은 빠르게 자기장에 진입하며 이후 여유있는 운영을 맞이했다. 하지만 호주와 초반 교전에서 완전히 밀리며 1킬을 거두고 초반 탈락하는 아쉬움을 맞았다. 결국 이 교전에서 미국이 8킬을 거두는 화력을 뿜어내며 한국은 선두를 허옹했고, 66점으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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