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NC] 선두 올랐지만 아쉬웠던 2일차... 한국, 6점 차로 1위 기록

Talon 2024. 9. 8. 19:30

한국에 미국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오른 상황에서 마지막 날 경기를 맞는다.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내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4 펍지 네이션스 컵 2일차 경기에서 한국이 한때 20점 차이로 선두를 굳혔지만 후반 자기장 변수로 결국 6점 차이 선두로 2일차를 마쳤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7 한국은 미국에 4점 뒤진 66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경기에 들어갔다. 이 라운드에서 미국이 점수를 얻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순위 점수 1점을 추가한 데 반면 한국은 킬 포인트 8점을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종합 점수 77점으로 미국을 5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다시 한 번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 8에서 한국은 자기장 운이 따르지는 않은 데다가, 중간 후위를 맡았던 이노닉스가 탈락하며 위기의 순간도 맞았다. 하지만 한국은 상대 교전 구도를 제대로 활용해 기회를 노렸고, 결국 9킬 치킨까지 획득하며 19점을 추가해 96점으로 2위 미국을 20점 차이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듯했다.

 

론도에서 이어진 매치9 한국은 맵 서남단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자기장이 반대로 형성되며 위기를 맞았고, 킬을 쓸어 담았지만 베트남과 대결 끝에 이노닉스 홀로 살아남아 순위 방어를 시작했다. 베트남은 마지막 남은 이노닉스를 집요하게 괴롭혔지만 이노닉스는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결국 인도네시아에 잡히며 15위로 탈락했다. 2위 미국 역시 6킬을 거뒀지만 순위 점수를 많이 얻지는 못했고, 한국이 15점 차이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테이고에서 이어진 매치 10에서도 한국은 쉽지 않은 자기장에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다. 초반 킬을 얻었지만 한 명을 잃은 한국은 자기장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미국의 압박을 받았다. 이후에도 한국은 주변의 공격을 계속 받으며 힘든 경기를 이어나간 끝에 결국 3킬로 순위 점수 없이 매치를 마무리했고, 미국이 점수를 추가하며 9점 차이로 한국을 추격했다. 태국 역시 16점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매치 11 미라마 경기에서도 한국의 불운은 이어졌다. 초반 태국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읽지 못한 가운데 결국 최하위로 탈락하며 선두 자리도 위태한 상황에서 미국과 태국 모두 5킬을 기록했지만 순위 점수 없이 탈락하며 아슬아슬하게 한국이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베트남까지 86점으로 추격하며 혼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날 마지막 경기인 매치 12 미라마에서 한국은 오랜만에 다시 한번 초기 자기장에서 좋은 상황을 맞았지만 재경기 판정이 나오며 아쉬운 상황이 맞았다. 결국 재경기에서 한국은 첫 자기장 바깥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한국은 인도네시아에게 킬 하나를 얻고 이동을 시작했다. 결국 선수 하나를 잃은 한국은 다행히 자기장 진입에는 성공했고, 이후 태국을 둘러싼 협공 상황에서 2킬을 추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기장은 한국을 외면하며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자기장 중심에 자리 잡은 선두 경쟁팀 미국에 브라질이 박격포로 일망타진하면서 한국은 힘든 상황에서도 4위로 매치를 마감했다. 결국 한국은 111점으로 105점의 미국에 6점 앞서며 경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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