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체육계의 새로운 변화? 유승민, 이기흥과의 대결 예고

Talon 2024. 9. 9. 18:10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탁구협회 회장에서 물러나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 회장은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탁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히며, 체육회 회장직에 도전할 것임을 알렸다.
 

유 회장은 탁구협회에서 지난 5년 동안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한국 탁구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올해까지 임기를 마친 후,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IOC 선수위원 임기도 종료될 예정이며 이 시점에서 탁구협회 회장직에 재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의 다음 목표는 한국 체육의 수장인 대한체육회 회장직이라는 분석이 체육계에서 대두되고 있다.

 

내년 1월 19일로 예정된 차기 체육회 회장 선거에서는 이기흥 현 체육회 회장이 3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유 회장은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이 회장의 대항마로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차기 체육회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인사는 유 회장이 유일하다.

 

유승민 회장은 탁구협회장 재임 중 여러 혁신 정책을 도입하며, 한국 탁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한국 탁구는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는 그가 체육계에서 신뢰받는 인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주었다. 

 

유 회장은 체육계의 투명성 강화와 체육인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는 체육회 회장직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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