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강남구 옵티멈존 PC카페 신논현역점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 플레이오프' 리그 오브 레전드 부분에서 대전광역시가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이 첫 세트 선취점에 이어 킬까지 가져간 가운데 초반 드래곤과 유충까지 모두 챙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계속 이득을 챙긴 대전은 두 번째 유충까지 모두 챙겼고, 상대에게 킬을 허용했지만 역으로 2킬을 얻으며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한 대전은 바론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더욱 벌리며 1만 골드 이상의 격차를 만든 끝에 드래곤 영혼까지 챙기고 27분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광주가 선취점을 가져가며 패배의 기운을 끊었고, 상대의 다이브까지 막아낸 후 유충도 넷을 가져갔다. 대전 역시 두 번째 유충 무리 교전에서 추가로 킬을 가져갔고, 광주도 중반 교전에서 3대 1 교환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어 전령 이후 싸움에서도 이득을 본 광주는 3천 골드 이상의 우위를 본 가운데 바론을 맞이했다. 30분 넘게까지 바론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광주가 드래곤 스택을 역전했고, 대전이 마지막 수로 꺼낸 포위망까지 뚫리며 바론 버프를 가져간 광주가 2세트 승리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에서 대전은 3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했고, 초반 2킬로 앞서나갔다. 이후 상황에서도 연달아 킬을 낸 대전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보이며 초반 10킬이 넘는 화력을 뿜어냈다. 이어 23분 20킬을 돌파한 대전은 바론을 차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고, 결국 30분 32 킬을 기록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4세트 두 팀이 난전을 벌이는 가운데 근소하게 대전이 앞서나갔다. 드래곤 3스택을 만들고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대전은 상대애게 바론을 허용했지만 대전은 4킬로 상대의 버프를 거의 지웠고, 이어진 드래곤 교전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며 영혼을 손에 넣고 우승을 눈앞에 뒀다. 결국 대전이 28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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