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Shu 김진서 선수입니다~!
슈의 플레이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공격 스탯에 올인한 힐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그 데뷔 이후 20 시즌 까진 2방벽 메타가 주류여서 돋보이지 않았지만 21 시즌부터 오버워치 2로 넘어온 지금까지 공격적인 힐밴, 수면총 또는 평타로 스킬을 빼주는등 공격적인 서브 힐러 플레이어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이런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아나, 바티스트는 말할 필요도 없이 미친듯한 실력을 보여주지만 키리코, 젠야타는 아쉽다는 평이 있습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하기 직전에는 아나 모스트인 경쟁전 랭커 출신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딜러를 했고, 그래서 대회에서 슈를 위도우메이커로 쓰는 3딜 조합도 제법 등장했습니다.
영입 직후에는 화려한 경쟁전 퍼포먼스로 기대를 받았지만, 첫번째 넥서스컵 경기에서 아쉬운 젠야타의 포지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좋게 평하는 사람들은 러너웨이의 콕스가 떠오른다고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경쟁전 잘하고 본업인 서브힐러를 못하고 딜러만 잘하는 것이 딱 Luffy라는 이야기까지 꺼냈습니다. 다만 FL시절 팀이 정상이 아니었고 EMP 역카운터를 여러번 성공하며 새로 영입한 멤버들 중에도 대회 검증이 덜된 편이라 기다려볼 필요는 있을 듯했으나...
그런데 Meta Athena의 Nexus cup 패자조로 강등 이후, 오히려 Luffy 등보다 못한 포지셔닝에다 KoX와 R3VENGE, BDosin 이하의 영웅 폭을 가지고 있어 입단의 의문이 불거졌습니다.
차라리 Kris를 서브힐러로 기용하고 쿼터메인, 오파로치, 겜블러 등등 휴식기를 지내고 있는 메인힐러 포지션 선수들을 따로 영입하는게 나아 보일 듯 하단 의견과 Hyeonu 같은 특급 메르시를 왜 뺐냐는 혹평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Hyeonu 선수에 대한 악평들이 사그라들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이후 LGD Gaming과 Foxes 와의 경기에서 용검킨 겐지와 1대 1을 해서 역으로 잡아버리는 상황이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루피와 콕스를 오가는 평가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니 대회가 끝나고 평가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 광탈 후, Luna 혹은 Twilight, R3VENGE, BDosin 선수와 비교당하며 까이게 되었습니다. 몇몇은 심지어 NUS가 그립다, 혹은 루나나 리벤지 데려와라가 다수...
시즌 7 경쟁전 5위에 안착한 상태였습니다. 최종 순위는 6위. 그런데 인벤과 디씨갤 등에서 이전 Flash Lux 입단 이전의 시절부터 'D 팀'이란 유명 대리 팀에서 서브힐러로 활동한 정황 등을 암시하는 댓글이 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증거정황이 아직 없으나, 확정된다면 Claris, yArG와 함께 이미지에 지울 수 없는 논란을 남길 가능성이 큽니다.
거기다가 r2der 코치도 아예 말을 아끼는 것을 보아, 사실상 조치를 하지 않을 듯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The Meta Gaming 구단 내에서도 정보조사나 조치는 일절 취하지도 않았다고 밝혀 각종 비난들이 일어날 정도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계속 대리기사라며 이전 Flash Lux 시절부터 의심을 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것이냐 하는 팬들도 다수.
메타 공지에 따르면 별로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아 보인다고는 하나, Team BlossoM 코치진 중에서 Dream의 방출 이후 "누구처럼 은폐해주진 않을 것입니다." 란 발언을 하여 그 '누구' 로 주목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선 사운드 플레이를 통한 에임갓의 EMP 기습을 눈치 채고 EMP 발동과 완전히 동시에 초월을 발동시켜 슈퍼세이브를 하는 엄청난 플레이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적 궁극기와 동시에 초월로 카운터 치는 장면이 몇번 더 등장했습니다. 이쯤 되면 용검 킬러가 아닌 궁극기 하드카운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살 영웅에게 물렸을 때의 생존력도 이전보단 올랐으나, 생존력 이전에 여전히 공격에 자주 노출되는 위치 선정은 조금씩 고쳐야할 부분.
트라이얼이 끝난 후 보스턴과 아카데미 팀 계약을 맺은 토론토 이스포츠로 이적하였습니다. Flash Lux 시절에도 서브힐러 케어가 부족한 하위팀에서 그 정도면 기대해볼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한때 경쟁여포로 끝인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대회 기량도 계속 올려서 좋은 서브힐러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광저우 차지 영입 후,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좋은 폼을 보여 리그에서도 통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1 시즌 LA 글래디에이터즈 에 입단하였다.
19 시즌 스테이지 2 이후 현재까지 기복 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브힐러의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탯상으로 아나와 젠야타 모두 리그에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지만 그의 최고의 무기는 바티스트라 평가받았습니다. 바티스트-아나 혹은 바티스트-젠야타 라인이 가동될 때 자신이 아닌 skewed가 아나나 젠야타를 맡았습니다.
22 시즌 Reiner, Kevster와 함께 팀의 기둥이였으며 세계 최고급 아나, 바티스트의 스탯을 기록했으며 특히 아나는 부정할 수 없는 최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키리코는 아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약이 저조하였고 팀이 광탈하였으나 스탯으로 보자면 공격적 지표에선 1~2위 스탯을 달성하였습니다. 2022년 mvp 후보였으며 롤스타 힐러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2023년 리그에서는 휴스턴 아웃로즈로 이적하였고, 최상위권 서브힐러에서 플렉스 힐러로 진화한 Viol2t과 함께 힐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수비형 아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필더와 정반대의 상당히 공격적인 아나 폼을 보여주며 시즌 최고의 서브힐러로 항상 거론되며 정점을 찍은 전 시즌의 폼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 시즌 역시 관건은 그랜드파이널 우승. 그러나 라이벌 팀이었던 애틀랜타 레인의 충격적인 조기 탈락에도 불구하고 플로리다 메이헴의 질풍가도에 결국 2023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반려견을 키웁니다. 이름은 누리. 홍대병이 심해 다른 프로들하고 감도가 안 겹치게 바꾸고, 겹치더라도 프로들이 사용하지 않는 감도로 바꾼다고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가장 좋아하는 영웅은 바티스트, 가장 잘하는 영웅은 아나라고 언급했습니다. 팔을 패드에다가 전부 올려놓고 손목만 꺾어서 사용하는 굉장히 독특한 에임법을 사용합니다. 개인 방송 중 MBTI 검사를 한 결과 INFP-T가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김진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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